낙동정멕 제11차(19-6구간)
산행일자 : 2019년 7월 26일(토)~27일(토), 금요무박
산행구간 : 아랫삼승령(산행시작)→학산봉(0.2)→저시재(2.8/3.0)→옷재(1.2/4.2)→서낭당재(1.3/5.5)→지경(1.5/7.0)→독경산(3.5/10.5)→창수령(1.0/11.5)→율치재(4.0/15.5)→풍력단지 임도길(1.8/17.3)→OK목장(1.4/18.7)→맹동산 상봉(2.4/21.1)→임도사거리/정맥길 종료(1.9/23.0)→하삼의(2.3/약25.3km)산행종료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4050그린산악회 낙동정맥종주팀
전반부 숲속길은 엄청나게 습하고, 후반부 풍력발전단지 시멘트포장길은 땡볕으로 모두가 힘들어 했던 한 구간이었다.
26일(금) 22:40 사당역 출발
27일(토) 00:30 단양휴게소 도착 및 휴식
01:00 단양휴게소 출발
03:00 영양군 수비면 올레쉼터 도착 및 포터 이동(약 8Km)
03:44 아랫삼승령 출발(산행시작)
13:03 삼의소공원 도착(산행종료)
서울 등 수도권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고,
산행지인 영양군에서 산행당일 새벽까지, 또 후반부 비가 예보되어 있었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해 보니 비는 내리지 않았고,
후반부에도 비를 바래 보았건만 쨍쨍한 햇빛으로 오히려 힘들었던 산행이었다.
함께한 모두들이 힘들어 했던 또 한구간이 무사히 종료되었다.
▼ 03:00
정확히 '올레쉼터' 민박식당에 도착한다.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낙동정맥로 1151
미리 아랫삼승령까지 이동할 포터 트럭을 예약해 두었다.
그러나 운전해줄 분들이 나와 있지 않아 조금 대기를 한다.
▼ 판사2교 다리 건너 바로에 있다.
▼ 준비를 마치고 포터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지난번에는 버스를 타고 들어가려다 혼쭐이 났기에 이번에는 처음부터 포터를 이용하기로 한다.
아랫삼승령 들머리까지 이동거리는 약 8Km 거리이다.
▼ 포터 리무진!!
▼ 03:41
아랫삼승령 도착
▼ 03:44
아랫삼승령에서 정자가 있는 방향으로 출발(산행시작)
▼ 많은 시그널들이 등산로 초입에 메달려 있다.
학산봉까지 된비알을 치고 올랐으나 등로에 바람은 없고, 습한 날씨에 벌써 온몸이 땀에 젖는다.
봉우리에 별다른 표식지는 없어 지나치고 간다.
▼ 04:41
쉰섬재 도착
거의 한시간을 걸었다.
▼ 05:00
저시재 도착
아직 어둠속에 갇혀 있다.
▼ 06:31
넓은 안부에 도착해 보니
▼ 이곳이 '지경'이다.
땅의 경계라는 뜻인 듯 하다.
아마도 이 지역이 좌로 영덕군과 우로 영양군의 경계지점인듯?
이곳에서 아침을 먹을 것인지 의견들을 묻자 조금더 가서 임도길에서 먹기로 하자고 하여 출발한다.
▼ 06:43
조금씩의 오르내림은 고도차가 크지 않고
이러한 편안한 등로도 있다.
▼ 마땅히 사진을 찍을만한 곳 또한 없으니
이런 모습이라도~
▼ 07:05
독경산 오름전에 있는 임도길 도착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이곳에서 좌측 임도길로 가면 백청리 방향
우측 임도길 따라 가면 창수령까지 독경산을 패스하여 갈 수 있다.
▼ 07:22
아침식사를 마치고,
임도길 출발하여 숲길로 접어들어 독경산으로 오른다.
▼ 정말 부드러워 보이는 이끼가 눈에 들어온다.
숲에 가려 주변에 볼 거리가 하나도 없다.
▼ 07:44
우측으로 잠깐 올라야 할 독경산이 조망된다.
▼ 07:50
잠시 안부로 내려선 후
독경산을 오르기 위해 직진방향 급경사를 올라야 한다.
▼ 독경산 정상에 산악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되어 있나 보다.
▼ 막바지 오르막길
▼ 08:02
독경산(683.2M) 정상부 도착
산악기상관측장비
▼ 임도길에서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먼저 출발했던 팀들이 아침을 먹고 있다.
▼ 독경산 표지와 삼각점
▼ 오늘 첫 인증샷
옆지기는 임도길에서 독경산을 우회하여 창수령으로 바로 갔다.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겠단다.
▼ 08:15
독경산을 내려섰다가 오른
650M봉,
시그널에 누군가 펜으로 적어 두었다.
사진의 초점이 맞지를 않았다.
▼ 08:22
이내 창수령을 지나는 영양창수로가 보이고
▼ 창수령이다.
저 앞쪽에 옆지기가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다.
저곳에서 좌측 숲길로 다시 진입하게 된다.
▼ 08:26
창수령 도착
임도길에서 독경산을 넘어 창수령까지 1시간 4분 소요
▼ 잠시 후 힘들게 통과하여야 할 풍력발전단지가 조망된다.
▼ 08:46
창수령을 출발하여 진행 중, 색깔이 예쁜 버섯이 보이기에 독버섯인줄? 알았는데
싸리버섯으로 식용이라고 한다.
뒤따라 오신분께서 바로 쓱~ 주워 담으신다.
▼ 08:49
산불기계화진화훈련장 종점(900M)
▼ 09:18
이런 성곽길 비슷한 길도 지나고
▼ 09:49
시멘트포장길에 다시 내려선다.
이곳에서 잠시 물한모금 마시며 잠시 쉬어간다.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가 넘어야 할 능선군이 조망되고, 그 뒤로 풍력발전단지가 조망된다.
▼ 시멘트길 우측으로 산행들머리 시그널이 붙어 있고
▼ 09:56
이곳이 '울치'라고 붙어 있다.
▼ 오늘 첫 인증샷을 남긴다.
▼ 09:59
시계 반대방향으로 우에서 좌측 우리가 진행해야 할 능선이 조망된다.
오늘 처음으로 터져 보이는 조망권이다.
다시 숲속으로 들어선다.
▼ 좌측으로 창수저수지가 조망된다.
▼ 10:05
527.1M봉 도착
▼ 삼각점까지 있다.
▼ 10:09
당집
좌측 직진방향으로 올라선다.
이후 뭉툭하지만 묵직한 오르내림을 반복한다.
그러나 바람은 불지 않고, 숲은 습하다.
본격적으로 기온이 급상승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 10:59
풍력발전단지 임도길 도착
당집에서 50분간의 체력소모 구간이었다.
지금부터는 그늘 하나 없이 뜨거운 태양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 저 뒤쪽 방향이 창수령이다.
우리는 좌측 숲길에서 임도로 내려선 것이다.
이곳에서 좌측 임도길 따라가면 창수저수지로 갈 수 있다.
▼ 11:07
고난의 행군이 시작된다.
▼ 그래도 인증샷은 남기고
저 뒤로 보이는 풍력발전기를 모두 지나쳐야 한다.
▼ 11:16
뜨거운 시멘트길의 오르내림도 만만치 않다.
바람이 간간히 불지만, 뜨거운 햇빛에 무용지물이다.
▼ 정맥길은 전방 12시 방향으로 계속 직진이다.
▼ 길을 뒤돌아 봐도 똑 같은 풍경
일기예보상으로는 비가 있었는데, 이렇게 뜨거운 태양만 있을줄이야~
신발도 비를 대비해서 허름한 것으로 신었건만
이것이 독이 될줄이야~
발바닥이 아파오기 시작한다.
▼ 앞서가는 옆지기만 봐도 더워 보인다.
후끈한 열기가 그대로 전해져 온다.
▼ 11:23
OK목장 입구
그래도 포즈는 취해준다.
▼ 어느 회원 한분은 목장에 들러 물이라도 한바가지 끼얹고 싶다면 그곳으로 들어간다.
▼ 11:54
정맥길 풍력발전단지 진행요령은 철문이 달려 있는 곳을 들어가면 안된다.
그냥 방해물 없는 길을 따라 직진하면 된다.
약간의 굽은길은 있으나 전방으로 진행한다 생각하고 진행한다.
▼ 11:59
좌측 절개지 위로 올라서야만 맹동산 정상석을 오를 수 있다.
▼ 맹동산 도착
12:02
▼ 역12:21
시나 철문이 있는 곳으로 가면 안된다.
▼ 12:23
전방 맨 마지막 있는 풍력발전기(J-41) 직전에서 우리는 우측으로 하산할 것이다.
▼ 우측 발전기 바로 뒷산이 다음구간 오르게 될 봉황산이다.
▼ 예쁜꽃하고도 한번 찍겠단다.
오늘은 그동안 힘들어했던 증상의 원인을 찾아 미리 약을 먹이고 왔더니 컨디션이 좋은가 보다.
그래도 힘든건 똑같단다.
▼ 가운데 풍력발전기(J-40)를 지나서 임도사거리에서 우측 삼의소공원으로 나갈 것이다.
▼ 발전기마다 고유번호가 매겨져 있다.
J-40 풍력발전기
▼ 12:33
이곳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하산할 것이다.
하산 접속거리는 약 2.3Km
▼ 좌측은 마당두들로 하산하는 길이고
우리는 우측 하삼의리 '삼의소공원'으로 하산할 것이다.
정맥길은 직진이다.
다음구간 이곳까지 올라와서 정맥길을 이어갈 것이다.
▼ 오늘 같은 날은 저렇게 파란 하늘을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데~
▼ 12:45
하삼의로 도로표지판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 13:03
삼의소공원 도착
산행이 종료된다.
▼ 오늘 하루도 고생이 많았습니다.
▼ 우리 둘도 한컷
▼ 15:54
영양군 석보면에서 목욕 및 하산식사를 마치고
귀경길에 석보면에 있는 '영양 서석지'라는 곳을 찾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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