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지산 & 삼도봉(2019년 1월 27일)

민주지산 & 삼도봉

2019년 1월 27일

산행코스 :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삼마골재~황룡사~물한계곡주차장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올 겨울은 유난히 눈이 없다.

예년 민주지산은 항상 눈이 많아서 재미가 좋았는데

이번에는 눈의 거의 없다.

북사면 경사지에 남아 있는 눈이라도 올 겨울 눈구경으로는 만족한다.

2018년 9월

각호산과 민주지산에는 새로운 정상석이 세워졌다.

100명산 인증을 위한 수많은 사람들이 정상석을 차지하고 있어 인증도 어렵다.

날씨는 완연한 봄이 온듯한 착각을 줄 정도로 포근했다.

물한계곡을 내려오는 지루한 등로는 아직은 바닥이 얼어 있어 조심스럽다.

식당가는 단체예약 손님들로 개인식사는 판매를 하지 않는단다.

금강휴게소에 와서야 정말 늦은 점심 아닌 저녁 식사로 해결한다.

▼ 10:27

도마령 주차장 도착 후

상용정을 향해 출발한다.

▼ 도마령에서 각호산까지 1.5Km는 계속된 된비알 오름이다.

이정표도 새로이 정비되었다.

▼ 상용정을 오르는 계단

▼ 10:30

상용정

오늘 날씨가 너무나 좋다.

▼ 10:31

각호지맥 843봉

▼ 본격적인 오름이 시작된다.

▼ 햇빛이 잘 들지 않는 북사면에는 눈이 그대로 남아 있다.

▼ 10:54

한템포 쉬었다가

다시 오름은 계속된다.

▼ 11:05

각호산 정상 직전 포토존

도마령에서 약 35분여를 계속 올라왔다.

▼ 민주지산 진행방향의 능선들

▼ 살짝 우측 덕유산 방향 조망

▼ 도마령에서 내려서는

민주지산자연휴양림 방향 동네들과 그 뒤로 덕유산

▼ 조금더 당겨 본다.

▼ 민주지산 정상부

아직은 사람들이 없다.

▼ 석기봉도 당겨본다.

봉우리가 거칠어 보인다.

북사면에는 눈이 하얗게 남아 있다.

▼ 진행방향 능선을 세워본다.

▼ 늘 이곳에 오면 서게 되는 포토존이다.

▼ 이정표를 정비하기 위해서 내려 놓은건지?

▼ 각호산 정상석 직전 안부

각호산 정상석 인증 후,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 좌측 북사면으로 내려서야 한다.

전에는 밧줄을 잡고 힘들게 힘들게 올라야 했었다.

▼ 각호산 정상 이정표

도마령에서 1.5Km, 민주지산까지 3.0Km

▼ 전에는 정상석 올라서기가 위험했는데

이제는 다리를 놓아 안전하게 접근이 가능하다.

▼ 각호산(120,2M) 정상

2018년 9월 정상석이 세워졌다고 세겨져 있다.

▼ 각호산 정상석에서 민주지산 방향 조망한다.

바로 밑은 절벽이다.

다리가 후들거린다.

▼ 각호산 정상에서 민주지산 진행방향 능선

▼ 건너편 봉우리를 지나 민주지산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눈이 녹지 않고 얼어 있어서 굉장히 미끄럽다.

▼ 각호산 정상에서 민주지산에서 덕유산 방향 조망

▼ 삼도봉에서 밀목령과 석교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저 뒤로 수도산과 가야산까지 조망된다.

▼ 저 멀리 가야산 우측으로는 황거금기(황석산,거망산,금원산,기백산)로 이어지는 능선군들

▼ 11:20

각호산을 출발하면서 한장

저 소나무가 함께 나오도록 찍으라는 어명이시다.

▼ 11:25

각호산 정상석 건너편 봉우리 도착

이곳까지 오는길이 굉장히 미끄웠다.

이후 남쪽 방향 내리막은 벌써 눈이 녹아 길에 먼지가 일어나고 있다.

▼ 11:37

십자로갈림길

▼ 십자로갈림길에서 물한계곡 주차장으로 곧 바로 하산할 수 있다.

각호산에서 0.8Km 진행

민주지산 2.2Km 남은 거리

▼ 등로는 능선길 따라 편안하게 이어지고

▼ 북사면 오름에는 이렇듯 눈이 남아 있다.

▼ 11:50

작은민주지산(?)

1176.8M

서래야(님)이 붙여 놓으셨다.

▼ 11:55

야생화 이야기 안내판

▼ 11:59

두번째 물한계곡 주차장 3.6Km 하산 갈림길

민주지산 1.1Km 지점

각호산에서 1.9Km 진행

▼ 전방에 민주지산 정상부가 보이고

▼ 좌측으로 석기봉과 삼도봉도 조망

▼ 민주지산 대피소

▼ 12:12

대피소 앞에 세워진 비석 하나

1998.4.1. 엄청난 일이 이곳에서 있었다는 내용, 숙연해지는 비석이다.

▼ 옆지기에게는 오늘은 이곳 대피소에서 여유있게 음식을 해먹자고 왔는데

옆지기도 아직은 배가 고프지 않단다.

원래 계획은 민주지산만 찍고 물한계곡 주차장 하산이었다.

석기봉을 거여 삼도봉 밑쯤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고 다시 이동을 시작한다.

결국 이 시기를 놓쳐서 점심을 17:40분 금강휴게소에서 먹게되는 일이 벌어진다.

배낭에는 무거운 장비와 물까지 가득 들어 있었는데도.....

▼ 민주지산 정상까지 0.3Km

▼ 12:17

민주지산자연휴양림갈림길

두번째 물한계곡주차장 갈림길에서도 휴양림으로 빠질 수 있는 갈림길이 있었다.

대피소에서 민주지산 0.3Km 였는데

이곳에서도 다시 0.3Km 거리다.

▼ 민주지산 정상부를 빙둘러서 이러한 데크가 조성되어 있다.

▼ 12:20

민주지산 정상 도착

인증샷 하려는 사람들로 정상으로 진입이 힘들다.

▼ 석기봉 방향 조망

▼ 민주지산 정상석이 엄청 큰것으로 바뀌었다.

명산100 인증하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틈이 없다. ㅠㅠㅠ

▼ 남들과 함께 찍힌 사진을 자르기로 편집했다.

▼ 정상 하부 데크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리잡고 앉아 식사중이다.

우리는 이곳도 그냥 패스한다.

▼ 12:29

민주지산 출발

석기봉까지 2.7Km

▼ 민주지산 바로 밑 포토존

좌에서 백두대간 대덕산과 덕유 삼봉산, 백암봉,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조망

▼ 석기봉이 눈앞이다.

원래 산은 낸 눈에 보이면 다 온것이다.

▼ 12:34

쪽새골삼거리

물한계곡 주차장으로 내려갈 수 있는 세번째 갈림길이다.

민주지산에서 0.1Km 지점이다.

우리는 석기봉으로 향한다.

▼ 12:39

네번째 물한계곡 주차장 하산 갈림길

민주지산에서 0.4Km 지점

▼ 그래도 눈 산행 인증샷은 남겨야죠

▼ 12:58

석기봉 1.1Km 남은 지점

▼ 13:05

석기봉 직전 등산금지 팻말에서 우리는 직진하여 밧줄을 타고 오른다.

이곳에서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 있다.

길은 안전한 로프가 있어 오를 수 있다.

▼ 끙끙거리면 오르기도 한다.

그렇게 오르고 나면

▼ 13:16

이러한 멋진 조망포인트도 있다.

이곳에서 귤을 꺼내 간식으로 먹는다.

좌측은 민주지산, 우측은 각호산이다.

▼ 물한계곡 주차장 방면

▼ 그 우측으로는 삼도봉에서 밀목령을 지나 석교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 석기봉 정상부 조망

▼ 석기봉 오르기 전 이러한 나무계단도 있고

▼ 13:25

석기봉 정상 도착

먼저 주변 조망부터 확인한다.

좌에서 대덕산, 덕유 삼봉산, 덕유산 향적봉 방향

▼ 덕유 삼봉산을 더 당겨보고

▼ 덕유산 방향도 더 당겨본다.

▼ 석기봉 정상석

▼ 삼도봉 방향

▼ 눈 앞에 펼쳐진 능선들을 확인해 본다.

▼ 13:32

석기봉 출발

석기봉 밑 이정표

삼도봉까지 1.2Km

▼ 내리막길이 굉장히 미끄럽다.

▼ 13:38

물한계곡 주차장 갈림길

▼ 삼도봉 바로 밑 헬기장

▼ 13:56

삼도봉 정상 도착

이곳에도 인증샷 하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 황룡사까지 4.4Km

▼ 석기봉과 민주지산을 뒤돌아 본다.

▼ 백수리산 방향 백두대간길

▼ 삼도봉 정상부 데크

▼ 14:15

삼마골재 도착

일단 식당가로 내려가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고 계속 이동한다.

▼ 삼도봉에서 이곳 삼마골재까지 0.8Km 구간은 눈길로 매우 미끄럽다.

▼ 이후부터 계곡길은 쉽게 하산할 수 있다.

▼ 14:33

▼ 14:35

음주암 폭포 전망데크

▼ 폭포는 꽁꽁 얼어 있다.

▼ 14:38

▼ 14:43

석기봉 하산길 합류지점 도착

석기봉에서 2.3Km 지점

▼ 15:53

민주지산 하산길(잣나무숲) 합류 지점 도착

민주지산에서 2.8Km 지점

▼ 14:55

두번째 민주지산 하산길 합류지점

▼ 15:05

출렁다리 도착

산행종료

▼ 위령비

▼ 식당들은 단체예약 손님들 때문에 개인손님을 받지 않는다.

▼ 17:40

금강휴게소에서 간단히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