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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산하/2019년도

가지산 & 상운산(2019년 1월 19일)

가지산 & 상운산

2019년 1월 19일(토)


산행코스 : 석남터널~석남고개~중봉~가지산 정상~쌀바위~상운산~귀바위~석남사~주차장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동해안을 끼고 남으로 뻗어가는 백두대간의 여맥은 영남 땅에서 힘껏 솟구쳐서 10개의 거대한 봉우리를 형성한다. 이 일대를 `영남의 알프스'라고 부른다. 억새로 온 산을 뒤덮고 있는 독특한 산세를 가진 `영남알프스'는 취서산(1092m, 일명 영취산), 신불산(1209m), 천황산(1189m), 운문산(1188m), 고헌산(1033), 문복산(1013m)과 가지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지산은 이 많은 봉우리 중에서 최고봉이다. 주변의 귀바위(1,117m) 무명봉인 1042봉, 1028봉, 1060봉 등이 가지산을 빙 둘러 대장처럼 호위하고 있다. 고속도로를 따라 언양 근처를 지나다 보면 서북 편으로 세모꼴의 가지산 머리가 보이지만 주위에 높은 산이 많기 때문에 평지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산이다.

가지산은 거의 1,000m 높이를 지키며 뻗어 있는 산줄기 위에 솟아 있기 때문에 가지산 하나만으로는 그리 장한 맛이 없고 무던하게 보이지만 북서쪽과 남동쪽 그리고 남쪽은 사람이 발붙이기가 어려우리만치 가파른 비탈로 되어있다. 장엄한 주능선과 험악한 산봉우리, 골짜기는 쳐다보기만 해도 겁이 난다. 가지산 산행의 또 다른 묘미는 이야기를 간직한 크고 묘한 바위 봉우리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베틀 같은 베틀바위, 딴청을 부리고 있는 딴바위, 끼니마다 한 사람이 먹을 만큼 나오던 쌀이 욕심쟁이의 욕심 때문에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전설의 쌀바위 등이 산행 길을 심심치 않게 한다. 규모는 작지만, 땅 위에 꽉 차게 자리 잡은 모양과 균형미, 그리고 장렬함은 거대한 유럽의 알프스에 뒤지지 않을 형국이다. 가지산 동쪽 산기슭에는 신라 헌덕왕 16년(884년)에 도의국사가 창건하였다는 석남사가 자리 잡고 있다. 지금은 여승들만 수도하고 있으며, 도의국사의 부도(보물 369호)와 3층 대석탑 등 유물이 보존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지산도립공원(울주)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11:36

석남터널 입구 휴게소 도착

이미 많은 승용차들이 줄지어 주차되어 있다.

서울에서 내려오면서 미세먼지를 걱정했는데, 이곳에 도착하니 맑고 파란 하늘이 그 우려를 날려준다.



▼ 석남터널 전경

우측 나무데크로 오른다.


▼ 가지산 정상 3.0Km


▼ 11:36

곧바로 산행시작한다.

나무데크 오름이다.



▼ 이런 밧줄오름 구간도 있고


▼ 잠시 시작점 휴게소 방향을 조망한다.





▼ 11:49

석남터널 위 능선길 합류, 영남알프스 능동산에서 이어져 오는 능선길이다.

본격적인 능선길 산행이 시작된다.

그런데 석남터널에서 0.4Km를 진행했는데, 다시 가지산 정상까지 3.0Km 남았다.



▼ 전방으로 중봉 뒤로 가지산 정상과 좌우 능선이 한눈에 펼쳐진다.



▼ 능선길은 걷기에 딱 좋은 길이다.





▼ 11:54

석남고개 도착

우측 석남사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된다.

좌측은 밀양방향


▼ 석남사주차장에서 2.0Km

가지산 정상까지 2.7Km

좌측은 밀양방향 하산길



▼ 오래된 이정표도 있고


▼ 또 다른 이정표가 하나 더 있다.

같은 지점인데 이정표 거리가 서로 다르다????



▼ 11:56

조망터 굿

아마도 전방의 봉우리는 오두산(824.6M)인듯 싶다.




▼ 건너편으로는 고헌산(1,034M)이 조망된다.

날씨는 정말 굿이다.


▼ 같은 장소에서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본다.



▼ 12:00

두번째 석남사주차장 갈림길

이곳도 석남사주차장 1.7Km 합류지점이다.

석남사 주차장에서는 두개의 코스로 오를 수 있는듯 하다.





▼ 나뭇가지 사이로 쌀바위와 상운산, 그리고 임도길이 조망된다.



▼ 12:08

가지산 정상이 눈에 들어온다.



▼ 중봉과 그 뒤로 가지산 정상 조망

이곳에서는 중봉이 더 높아 보인다.



▼ 쌀바위를 당겨 본다.

전망데크까지 조망된다.



▼ 12:14

철쭉나무군락지 도착

휴게매점이 영업중이다.

가지산 1.6Km 지점

이곳부터 다시 중봉까지 된비알 오름이 이어진다.












▼ 12:23

가지산의 사계 안내판

가지산 정상까지 1.1Km

이곳부터 중봉까지 날카로운 돌이 깔린 너덜 오름이다.








▼ 좌에서 우측으로 가지산 정상에서 쌀바위로 이어지는 능선



▼ 가지산 정상부를 당겨본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어서오라 손짓을 하는듯 하다.



▼ 상운산 정상부도 당겨 본다.

우측끝 바위가 '귀바위'가 아닌가 한다.








▼ 올라오고 있는 능선길 방향



▼ 살짝 우측으로 영남알프스가 펼쳐지고



▼ 올라온 능선을 한눈에 바라본다.

저 뒤로 언양읍내 방향



▼ 12:49

어느덧 중봉에 도착한다.



▼ 중봉 직전 이정표

가지산정상 방향 진행

이곳이 밀양으로 가는 밀양고개



▼ 중봉 정상부

저 뒤로 가지산 정상이다.






▼ 우연히 이곳에서 반가운 산우님 한분을 만나게 된다.



▼ 좌측방향으로 밀양 백운산(891.3M)과 그 뒤 좌측으로 영남알프스와 저 멀리로 정각산(860M) 조망



▼ 가지산 정상부에서 좌측으로는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운문지맥이다.

그 우측으로는 쌀바위 상운산으로 이어진다.







▼ 중봉에서도 가지산 정상까지는 오름이 꽤 이어진다.





▼ 상운산(좌)과 길건너 고헌산이 조망되고






▼ 석남사를 당겨본다.





▼ 13:01

제일농원 갈림길

가지산 0.4Km



▼ 중봉을 뒤돌아 본다.



▼ 영남알프스 조망

역광인 관계로 뿌옇게 나온다.

우측 재약산,천황산,능동산 능선을 돌아와,

배내고개를 넘어 좌측 저멀리 신불,간월,영축으로 이어진다.






▼ 석남터널을 지나 좌측 능선을 올라 중봉을 지나 이곳까지 이어져 온다.






▼ 옆지기는 어느새 저 위로 올라가 있고




▼ 가지산 정상에서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 눈이 시릴 정도로 파랗다.

옆지기 왈, 티벳 고원에 와 있는듯 하단다.





▼ 쌀바위

그 뒤 앞쪽은 지룡산(666M), 저멀리로는 아마 문복산(1014M)일 것이다.



▼ 상운산과 귀바위



▼ 가지산 정상을 오르기 위한 마지막 오름이다.








▼ 운문산 방향으로 있는 헬기장이다.




▼ 13:22

가지산 정상 도착

의외로 오늘은 인증하는 사람이 많이 없다.

이곳에 서면 360 아무런 막힘 없는 시원스런 조망이 압권이다.






▼ 이곳은 낙동정맥과 운문지맥이 지나는 곳이다.







▼ 가지산 정상에서 쌀바위 1.3Km 방향 진행한다.

석남사를 가기 위해서는




▼ 뒤로 운문산과 그 뒤로 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이곳 정상부에도 휴게매점이 영업중이다.






▼ 13:27

가지산 정상에서 쌀바위 방향 하산시작




▼ 쌀바위 방향 하산길은 지난 12일 내린 눈으로 결빙되어 미끄럽고 위험하다.





▼ 13:46

헬기장 도착

쌀바위 0.6Km 지점

가지산 정상까지 1.0Km(??)

가지산 정상에서 쌀바위까지 거리는 1.3Km(?)













▼ 13:57

쌀바위 도착







▼ 쌀바위 전망데크







▼ 가지산 정상부 능선 조망




▼ 중봉에서 가지산 정상까지 오름이 꽤 높게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 파란하늘에 흰구름을 쳐다보며 좋아라 한다.











▼ 전방에 상운산이 조망된다.




▼ 14:13

이곳에서 상운산은 좌측 산길로 진행하고,

석남사로 곧바로 갈 경우 임도길 따라 직진한다.









▼ 14:22

상운산 직전 이정표




▼ 14:23

상운산 도착





▼ 진행방향 앞쪽 고헌산



▼ 가지산 정상 방향



▼ 상운산 바로 뒷편으로 문복산


▼ 문복산에서 우측으로 고헌산

▼ 영남알프스 방향



▼ 14:31

귀바위??





▼ 이곳이 귀바위?










▼ 14:47

임도길 합류




▼ 임도길에서 곧바로 우측 산길 내리막으로 진행



▼ 14:50

다시 임도길에서 우측 방향 산길




▼ 14:56

임도길 합류














▼ 두텁게 쌓인 낙엽으로 급경사 내리막은 위험하다.


























▼ 15:29

석남사 임도길 최종 합류










































▼ 15:51

석남사 일주문






▼ 울산 태화강역 등에서 석남사주차장까지 운행되는 노선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