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방태산(2019년 1월 6일)

방태산

2019년 1월 6일(일)

산행코스 : 방태산자연휴양림~삼거리~방태산 주억봉~삼거리~구룡덕봉~매봉령~방태산사연휴양림 원점회귀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방태산은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과 상남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1,444m로, 깃대봉(1,436m), 구룡덕봉(1,388m)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오지의 산이다.

골짜기와 폭포가 많아 철마다 빼어난 경관을 볼 수 있다. 한국 에서 가장 큰 자연림이라고 할 정도로 나무들이 울창하다.

사계절 내내 물이 마르지 않으며 희귀 식물과 어종이 살고 있다.

산의 모양이 주걱처럼 생겼다고 해서 주억봉이라고 부른다.

몇몇 지도에서 방태산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주억봉 서쪽의 봉우리가 방태산이다.

산 주변은 삼둔사가리라고 부르는데, 산 남쪽의 내린천 부근에 있는 살둔, 월둔, 달둔의 3둔과 산 북쪽에 있는 아침가리, 결가리, 적가리, 연가리의 4가리를 일컫는 말이다.

산행은 방동리나 미산리에서 시작한다.

방동리에서 시작하여 적가리골, 지당골을 지나 능선을 타면 삼거리에 닿는다.

적가리골 중류에는 높이 10m의 이폭포와 3m의 저폭포가 있다.

삼거리에서 서쪽 능선을 따라 오르면 주억봉에 이른다. 이곳에서 동쪽 능선을 타고 삼거리에서 다시 북쪽 능선을 타면 대골에 이르며, 휴양림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13㎞ 거리로,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미산리에서 등산을 시작하면 승두촌과 용늪골을 지나 깃대봉에 오르며 배달은석(1416m)을 거쳐 방태산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서 개인약수로 내려와서 대개인동을 지나 승두촌으로 하산하면 된다.

약 19㎞ 거리로, 7시간 정도 소요된다. 

 
구룡덕봉을 거쳐 오르는 코스도 있다.

개인약수에서 시작하여 모덤터를 지나 구룡덕봉에 오르고, 능선을 따라 정상에 도착한다.

하산은 구룡덕재를 지나 조경동으로 내려오는데,

8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방동리에는 1670년 심마니가 발견하였다는 방동약수가 있고, 야영장과 취사장 등의 시설을 갖춘 자연휴양림이 있다.

산 주변에는 방동약수 외에 가리봉 남동쪽 기슭에 팔례약수와 설피밭에서 방동교까지의 방태천 구간을 이르는 진동계곡이 있어 피서객과 야영객이 많다. 

  숙박은 자연휴양림을 이용하거나, 방태천과 미사리 부근의 민박을 이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방태산 [芳台山] (두산백과)

▼ 09:36

대형버스 주차장을 출발한다.

대형주차장에서 산행들머리인 제2주차장까지 약 1.4Km 진행한다.

▼ 방태산자연휴양림 전경

▼ 우리는 대형버스주차장 100M 지점에서 출발

방문자안내소에서 이곳 대형버스주차장까지 1.5km는 차량을 이용해 들어올 수 있다.

승용차는 제2주차장까지 오를 수 있다고 한다.

겨울철은 휴양림이 휴장하는 관계로 차량 진입이 안된다.

▼ 산림문화휴양관 전경

▼ 이곳 계곡은 꽁꽁 얼어붙었다.

▼ 방태정

등산로(제2주차장)까지 1.3Km

▼ 등산로입구 제2주차장까지는 이러한 길이 이어진다.

▼ 09:45

이단폭포

▼ 강추위에 이단폭포 또한 꽁꽁 얼어있다.

▼ 이단폭포 상부 구룡교를 건너고

▼ 제1야영장

▼ 09:53

제2주차장 도착

이곳이 방태산 등산로 시작점이다.

▼ 방태산탐방로는 이곳에서 시작하여 이곳에서 끝나는 코스로 되어 있다.

총길이 10.2Km

▼ 계곡은 얼었고, 얼음 밑으로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 등로는 얼음으로 뒤덮여 있다.

진행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 10:01

방태산 등산로 갈림길

좌우측 어느곳으로 올라도 다시 이 곳으로 내려오도록 되어 있다.

우리는 우측 적가리골로 방향을 잡는다.

우측이 경사난이도면에서는 더 심하다.

주억봉까지 4.2Km

▼ 10:05

갈림길

좌측으로 숲체험코스가 있나 보다.

우리는 우측 주억봉 방향 진행

▼ 등로는 완만히 이어지다 어느 시점에 경사도 있다.

▼ 등로가 두꺼운 얼음으로 뒤덮여 조심스럽게 진행한다.

그러다 보니 속도 또한 더디게 진행된다.

▼ 10:37

방태산 산행이 본격 시작된다.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1시간여 진행해 왔다.

이곳 '등산로1'부터 정상삼거리까지는 급경사 오르막이 한 시간여 동안 이어진다.

방태산이 결코 쉬운 산이 아니라는 것이다.

▼ 한참의 오름 후 잠시 뒤를 돌아본다.

건너편으로 매봉능선이 보인다.

▼ 11:17

나무가지 사이로 저 멀리로 설악산의 능선들이 보인다.

▼ 좌측으로 가리봉과 주걱봉, 가운데 귀떼기청봉 우측으로 대청봉

우측 조금 앞쪽으로 점봉산이

▼ 주걱봉과 가리봉을 당겼으나 흐리게 나온다.

▼ 앞쪽으로 점봉산과 우측 뒤편으로 설악산 중청과 대청봉

▼ 건너편 매봉 능선을 조망한다.

▼ 11:30

주억봉 삼거리에 도착한다.

등산로1 입구로부터 거의 50여분을 숨이 턱까지 차도로 올라섰다.

▼ 현위치 삼거리

주억봉 정상은 우측으로 0.4Km를 더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 구룡덕봉으로 진행하게 된다.

▼ 방태산 주억봉 정상을 향해 출발

앞쪽의 봉우리가 주억봉이다.

조금더 힘을 내어 올라야 한다.

▼ 11:40

방태산 주억봉 도착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출발한지 2시간여만에 정상에 도착한다.

▼ 나무로 된 정상목 윗쪽에 또 다른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 정상석 맞은편으로 개인산과 계방산 방면 조망

▼ 정상석 정면 좌측 방향으로 오대산 방향 조망

앞쪽 가운데 부분이 구룡덕봉이다.

오대산에서 좌측으로 백두대간 응복산 능선군이 이어진다.

▼ 좀더 좌측으로 백두대간길을 따라 바라본다.

우에서 좌측 방향으로 응복산을 지나 약수산에서 구룡령, 갈전곡봉, 가칠봉 방향이 조망된다.

▼ 이제는 구룡령에서 좌측으로 점봉산과 설악산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군이다.

▼ 개인산과 계방산 방면을 배경삼아 한컷

▼ 구룡덕봉과 오대산 방향으로 한컷

▼ 설악산을 배경으로 한컷 야무지게 담아 놓는다.

▼ 11:46

방태산 주억봉을 출발하여 구룡덕봉을 향한다.

▼ 12:14

구룡덕봉을 오르기 직전 지나온 방태산 주억봉을 뒤돌아 본다.

▼ 12:18

구룡덕봉 도착

이곳은 과거 군사시설이 있었던 곳으로 현재 생태복원이 진행중인 곳이다.

사방으로 조망이 좋다.

▼ 방태산 주억봉 조망

▼ 주억봉 뒤로 살짝 깃대봉이 보인다.

▼ 구룡덕봉에는 3개의 전망데크가 있다.

주억봉이 바라보이는 데크에 앉아 점심식사를 한다.

▼ 매봉령 방향의 하부에는 헬기장이 있다.

좌측은 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그 뒤편이 아침가리골이 흐르는 조경동이다.

▼ 바라보이는 산군들을 정리해 본다.

▼ 12:39

오대산에서 이어지는 능선들을 다시 한번 조망하고 구룡덕봉을 출발한다.

▼ 구룡덕봉은 생태복원중이다.

▼ 주억봉까지 2.4Km,  방태산자연휴양림까지는 3.8Km

우리는 휴양림을 향해 내려선다.

▼ 구룡덕봉을 뒤돌아 본다.

▼ 구룡덕봉 산림훼손지 복원사업이다.

86년까지 군부대가 있었던것 같다.

▼ 헬기장에서 설악산 방향을 배경으로 멋진샷

▼ 임도길

▼ 좌측 산길과 임도는 잠시 후 다시 합류된다.

▼ 12:52

매봉령 갈림길

이곳이 매봉령은 아니다.

임도를 버리고 좌측 매봉령,휴양림 방향 산속으로 들어간다.

▼ 구룡덕봉에서 0.7Km 내려왔다.

▼ 휴양림주차장까지 3.3Km

▼ 내려서는 경사지가 조심스럽다.

▼ 13:07

매봉령 도착

맞은편은 '탐방로 아님' 지역이다.

반대편에서 매봉을 지나 이곳으로 진행해 오는 단체산꾼들이 있다.

이곳부터 좌측 급경사 내리막길로 휴양림주차장 방향 진행이다.

▼ 등산로시작점(제2주차장)까지 3.1Km

구룡덕봉 1.5Km, 주억봉 3.3Km

▼ 내리막 경사가 만만치 않다.

▼ 13:41

급경사지는 끝난듯 하다.

등로는 온통 얼음으로 뒤덮혀 위험하다.

▼ 13:49

주억봉 오름에 봤던 숲속체험코스와 연결되는 지점인듯 하다.

그러나 등로는 확실하지 않다.

우리는 진행방향으로 계속 직진 진행한다.

▼ 13:54

시작점(제2주차장)까지 0.7Km

▼ 13:58

등산로갈림길 도착

▼ 14:06

등산로 시작점(제2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 14:24

대형버스 주차장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