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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길/해파랑길

해파랑길 5구간 제20코스(영덕구간, 강구항~영덕해맞이공원)

해파랑길 5구간 제20코스

2019년 1월 12일(토)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산행코스 : 강구항~8Km~고불봉~8.3Km~신재생에너지전시관~2.5Km~영덕해맞이공원



오십천의 입구 강구에서 시작되는 코스로 해와 바람의 길이면서 동시에 산과 바다를 양어깨에 끼고 걸을 수 있다.

24기의 풍력발전기와 함께 별반산봉수대, 해맞이공원, 대표 문인들의 시비까지 영덕의 신재생에너지와 역사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영덕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이 구간은 블루로드보다는 산행이라 생각하면 될것 같다.

스틱을 챙기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되는 구간이고,

업다운 구간이 꽤 많다.

가볍게 해파랑길로 생각하면 안될 것 같다.

등로는 걷기에 편안한 오솔길이며, 이정표 또한 잘 정비되어 있다.

체력 소모가 꽤 되는 구간인것은 분명하다.

풍력발전단지까지 중간 먹거리 구입처도 없다.






▼ 해파랑길 5구간 제20코스 시작점 출발







▼ 10:54

강구항 출발점,

아래로 오십천이 흐르는 강구교를 건넌다.



▼ 좌측 강구대교 위로는 멋진 배가 조성되었는데

야간에 조명이 들어오는 듯 하다.

밑으로 흐르는 강물이 오십천이다.




▼ 역시 대게타운 답다.






▼ 아이언맨과 함께하는 영덕대게

뒤쪽 도로로 해파랑길은 이어진다.



▼ 강구농협에서 우측으로



▼ 11:02

봉봉대게식당 골목 안쪽으로 길은 이어진다.

이후로는 먹거리를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식사 또는 먹거리 구매시 이곳 이전에서 해결하고 가야만 한다.




▼ 해맞이등산로입구를 향해







▼ 마지막으로 강구항을 한번 더 뒤돌아 본다.



▼ 11:09

강구대교에서 오르는 자동차 도로와 합류 후 좌측 방향 진행





▼ 11:10

고불봉 가는 들머리

이곳부터는 산행이라고 생각하고 걸어야 한다.




▼ 11:11

고불봉까지 7Km

걷다 보면 이정표 모양이 다른게 있다.

그러다 보니 거리표시도 다르게 되어 있다.



▼ 길은 이렇게 걷기 좋게 되어 있다.

이곳이 따뜻해서인지 주변에 파란색 풀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봄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을듯 하다.



▼ 11:13

이런 모양의 이정표도 있다.

최근에 만들어진듯 하다.





▼ 금진택지 갈림길

고불봉 6.3Km




▼ 비와 함께 안개까지 있으니 운치는 있는데

좌우 조망은 전혀 없다.









▼ 11:45

금진구름다리









▼ 다리 우측으로 양봉장이 있다.

아래는 금진도로

우측으로 계속가면 금진삼거리 해안도로이다.






▼ 11:54

강구항에서 3.5Km 진행

고불봉 4Km 지점

강구항 출발점에서 1시간 진행









▼ 이 구간은 걷기에 더 없이 좋다.

이렇듯 내려가면 반드시 그 이상으로 다시 올라서게 되어 있다.



▼ 12:09

고불봉,금호리갈림길

고불봉 2.9Km




▼ 비가 잦아들어 우산을 접었다.

카메라를 다루기가 훨씬 편하다.




▼ 내려온만큼 다시 올라가는게 세상사 이치




▼ 12:18

전망좋은곳???

사방이 나무에 가려 해맞이는 불가능해 보인다.







▼ 살짝 보이는 저곳이 고불봉??

나무에 가려 시야가 좋지는 않다.

그렇다면 오르락 내리락의 연속이라는 것인데??




▼ 앞 봉우리를 올라서 우측 간판쪽으로



▼ 맨좌측 고불봉에서 도로로 내려선 다음 다시 산을 오르게 된다.

계곡 안쪽에 환경관리센터 좌측 산으로 오르게 된다.



▼ 우측으로 풍력발전단지도 조망되고

우리가 가야할 곳이기도 하다.



▼ 끙끙거리며 오른다.




▼ 12:35

고불봉 1.1Km




▼ 산림녹화 간판





▼ 12:40

숭덕사갈림길

이 지점이 영덕역에서 바로 올라오는 길인듯 하다.



▼ 산림녹화 간판 뒷모습



▼ 우리가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본다.

오늘은 그냥 산행인 것이다.





▼ 앞에 고불봉이 떡 버티고 서 있다.

산림녹화 간판을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가야 한다.






▼ 12:48

고불봉 0.2Km

이곳에서 풍력발전단지 7.4Km 방향으로 갈 수 있다.

고불봉 방면은 블루로드길이 아니다.

그러나 해파랑길은 고불봉을 포함하고 있다.



▼ 또 한번 힘을 내어 오른다.




▼ 드디어 고불봉 정상부가 보인다.



▼ 고불봉 정상 인증 후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풍력발전단지 방향으로 내려간다.






▼ 어여 오이소



▼ 12:55

고불봉 정상 도착

강구항에서 2시간 소요

영덕블루로드는 되돌아 가라는 표시가 우측에 있다.





▼ 영덕시내 전경

앞으로 오십천이 유유히 흐른다.

저 강이 강구대교를 지나 강구항으로 빠져 나가게 된다.

정상 벤치에 앉아 바나나맛 우유 하나씩 들이킨다.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니, 다시 우산을 펼쳐든다.



▼ 13:04

이곳 안내도는 고불봉 방면 등산로는 영덕불르로드 등산로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해파랑길은 고불봉을 포함하고 있으니 다녀오는 것이다.




▼ 안내판을 뒤로 하고 지나온 녹지간판 방향 능선을 바라본다.




▼ 13:15

내려온 고불봉을 뒤돌아 본다.



▼ 13:16

좌측 덕곡교차로에서 우측 하저삼거리를 연결하는 하저길이다.

이곳에서 우측 방향 진행한다.




▼ 풍력발전단지까지 6.4Km



▼ 고불봉 방향 조망




▼ 13:19

아성종합폐차장

400M 안쪽에 영덕환경자원관리센터가 있다.



▼ 이곳에서 산림생태공원 방향으로 오른다.



▼ 안내도 뒤편 목줄 없는 개가 따라오면서 큰소리로 짖는다.



▼ 13:20

다시 씩씩거리며 오른다.



▼ 안내판 뒤로 고불봉이 높아 보인다.




▼ 13:30

전망데크




▼ 영덕시내와 하저로 조망




▼ 고불봉 조망




▼ 13:35

이제부터는 이러한 임도길만을 걷게 된다.

평평하거나 완만한 오름이 이어진다.








▼ 13:50

임도안내판

임도의 연혁이 안내되어 있다.






▼ 14:05

첫번째 정자 쉼터










▼ 14:17

블루로드 쉼터




▼ 14:21

두번째 정자 쉼터





▼ 14:27

산림생태공원








▼ 좌측 아래 출렁다리는 패스






▼ 빗방울이 보석처럼 맺혀 있다.




▼ 14:37

풍력발전단지 포장길 합류





▼ 14:41






▼ 14:44

영덕조각공원





▼ 15:00

이곳 매점에서 어묵과 빵으로 허기를 달래며 10여분간 쉬었다 출발한다.




▼ 15:03

해맞이공원 2.0Km



▼ 15:11

갈림길 구간



▼ 우측 내리막길로 더 많은 시그널들이 붙어 있으나

해파랑길은 해맞이공원 0.9Km 포장도로 따라 직진한다.



▼ 갈림길에서 우측방향 진행



▼ 창포말등대 0.47Km로 내려간다.



▼ 창포말등대 조망




▼ 제20코스 종점인 해맞이공원 전경이다.
















▼ 15:25

해파랑길 5구간 제20코스 종점 및 제21코스 시작점 도착

지금도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있다.





오늘 우리가 투숙하기로 한곳은 21코스 경정리 원조대게탑이 있는 곳이다.

그곳까지 약 9Km를 더 진행해야 한다.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해안길은 미끄럽고,

날은 금방 어두워져,

고민을 하게 한다.

내일 후포항까지 가야하는 일정을 생각하여 힘들더라도 그곳까지 더 진행하기로 한다.


조금 더 힘내서 출발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