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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길/해파랑길

해파랑길 5구간 제22코스(영덕구간, 축산항~고래불해변)

해파랑길 5구간 제22코스

2019년 1월 13일(일)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산행코스 : 축산항~2.2Km~대소산봉수대~5.9Km~괴시리전통마을~2.4Km~대진항~5.8Km~고래불해변


대소산 봉수대, 목은 이색 산책로, 괴시리 전통마을 등 영덕의 역사가 이어지는 길이다. 한적한 목은 이색 산책로를 지나면 예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괴시리 전통마을을 만난다. 숲길을 지나 광활한 고래불해변에서 마무리된다.


이 구간 축산항에서 괴시리전통마을 구간은 산행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대소산 봉수대까지 힘겨운 오름 이후 계속 이어지는 업다운 산길의 연속이다.

스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등산로는 걷기에 좋고, 이정표 또한 잘 정비되어 있다.

축산항에서 괴시2리 입구까지는 중간에 물품을 구입할 곳이 없음을 참고해야 한다.








▼ 해파랑길 5구간 제22코스 시작점 출발









▼ 08:21

이곳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한다.

평소와 다르게 아침으로 밤막걸리에 돼지국밥으로 든든하게 해결했다.

그 후유증은 곧바로 나타나게 된다.



▼ 08:46

식사를 마치고 제22코스 시작점 축산항 출발



▼ 그런데 배가 부른 상태에서 곧바로 오름이 시작되니

그 힘듬이 두배로 느껴진다.

헉헉...




▼ 앞서 걷던 옆지기가 서 있다.

앞에 목줄이 없는 개가 짖고 버티고 있는 것이다.

큰소리를 질러 쫒아 버리고 이동한다.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된다.

시골 동네에 올 수록 목줄 없이 돌아 다니는 개들이 많다.







▼ 08:49

영양김씨 유허비각





▼ 월영대





▼ 숲길은 정말 푹신푹신 걷기에 최적이다.



▼ 일광대











▼ 08:57

도로에 내려 선다.




▼ 영해면으로 넘어간다.





▼ 08:59

대소산 봉수대 입구



▼ 대소산 봉수대까지 2.0Km는 계속되는 오름이다.









▼ 대소산 봉수대 정상

옆지기 왈, 설마 저기까지 가는건 아니겠지???

묵묵부답....



▼ 배가 불러서 힘들단다.





▼ 09:19

봉수대 0.4Km



▼ 오름은 계속하여 이어지고





▼ 09:27

대소산 정상부 도착




▼ 축산항에서 2.8Km 진행




▼ 봉수대에서 축산항 방향 조망





▼ 지나온 해안길 조망

오늘 수도권에 초미세먼지 심각단계이고,

이곳 지역도 미세먼지 영향으로 시계가 좋지 않다.

매우 아쉬운 조망이다.









▼ 영덕읍내 방향 조망







▼ 봉화산, 대소산이 혼용되고 있다.



▼ 09:33

봉수대를 한번 더 뒤돌아 본 후 대소산 출발



▼ 09:34

이후 괴시리마을까지 업다운 능선의 연속이다.










▼ 09:48

망월봉



▼ 망월정 정자 쉼터



▼ 정자에 쉬고 계시는 마을분 말씀이

저 앞쪽 산에 최근 화재가 있어 저렇게 벌거숭이가 되었다 한다.

제발, 산불조심!!!





▼ 09:51

이곳 이정표는 대소산이 봉화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목은 이색 등산로 2.5Km 방향 진행한다.






▼ 이렇게 내려서면 반드시 그만큼 다시 올라서게 되어 있다.





▼ 09:59

사진구름다리







▼ 10:01

괴시 전통마을 3.4Km

그곳까지 산길이 쭈욱 이어진다.





▼ 또 내려선다.



▼ 헐~, 다시 올라서게 될거




▼ 10:13

괴시리~사진리 임도

이곳에서 다시 올라서야 한다.




▼ 이 구간은 스틱이 있어야 한다.




▼ 10:20

황성개비산





▼ 10:29

관어대 갈림길

관어대는 대진항 뒷산인 성대산 정상에 있는 정자이다.

해파랑길은 목은기념관 1.8Km 방향 진행한다.







▼ 참으로 명당인듯 하다.

우측 저 뒤로 대소산 봉우리가 조망된다.

많이도 걸었다.







▼ 10:51

목은이색산책로 갈림길

이곳에서 우측으로 크게 꺽어 진행한다.

무심코 직진하면 안된다.




▼ 목은이색기념관 전경











▼ 괴시 마을로 내려선다.







▼ 괴시마을 고택 문화체험도 할 수 있는 듯 하다.




▼ 10:58

괴시리마을 입구






▼ 도로를 조금 걷다보니 앞쪽에서 해파랑길 여행자로 보이는 두분이 보인다.

부인은 앞서 걷고, 남편은 뒤에서 따라 걷는 모습이 우리 부부와 똑 같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지나간다.

가끔 해파랑길 도보 여행자를 만나면 반갑다.



▼ 안내판 뒷편이 성대산이고, 그 정상에 관어대가 있다.





▼ 11:11

괴시2리,

관어대는 직진과 우측 양방향 가능하다.

우리는 여기서 또 한번 결정을 한다.

15:00까지 후포항을 가기 위해서는 대진항을 패스하는것

우회전을 않고 곧바로 직진 고래불국민야영장 방향으로 2Km 진행하기로 한다.



▼ 11:13

이곳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구입하여 걸으면서 마신다.



▼ 앞쪽으로 관어대가 있는 성대산이 보인다.



▼ 11:42

대진해수욕장 합류

고래불해수욕장 방향 진행





▼ 대진항을 거쳐 올 경우 앞쪽에서 진행해 온다.



▼ 덕천해수욕장 800M 방향 진행



▼ 이제는 병곡면으로 접어든다.







▼ 성대산 정상 관어대를 뒤돌아 본다.









▼ 11:51

덕천해수욕장

우리는 한동안 이곳이 고래불해수욕장인줄 착각했다는 사실...























▼ 이 상징물을 고래불해변에 있는 상질물로 착각했다는 사실...

아직도 3Km 이상을 가야 하는데.









▼ 12:06

고래불 봉송정

마음이 급해진다.

고래불해변 12:00경 도착하여 14:30분경 후포항 도착을 예상했었는데~

이제부터 발걸음이 빨라진다.
















▼ 옆지기가 한참 뒤처져 걷는다.









▼ 12:34

덕천해수욕장에서 병곡지구까지 3.9Km 가량 거리다.














▼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다.

저 멀리 대소산 봉수대가 까마득히 보인다.



▼ 뒤따르는 옆지기가 힘들어 하는게 보인다.

그래도 어떻게든 후포항까지 가겠다고 한다.





▼ 드디어




▼ 12:44

해파랑길 5구간 제22코스 종점 도착





▼ 이제는 인증샷 시간

이 조형물을 야간에 촬영한 사진이 멋있던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뒤쪽 빨간색 건물 앞을 지나가게 된다.






▼ 옆지기는 먼저 출발하라고 한 후

나는 몇컷을 더 찍는다.








▼ 영덕블루로드 끝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이정표는 없다.

후포항까지 가는 내내 해파랑길 이정표는 없었다.



제22코스에 이어 제23코스를 계속하여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