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암산 & 용늪
2018년 8월 19일
산행코스 : 서흥리용늪생태학교~서흥탐방안내소~삼거리~용늪~대암산~삼거리~서흥탐방안내소
1년중 5월중순에서 10월말까지만 개방되는 대암산 용늪
사전신청예약제로만 운영되고 있고, 1인당 5,000원의 탐방비용이 발생한다.
최소인원 20명 신청이나, 1인 개인도 예약신청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1인 개인 신청의 경우에도 가이드 1명 동행 필수기에 최소 탐방비용 10만원을 부담하여야 한다.
그래서인지 대부분 단체신청 예약자들
1일 탐방인원 150명 제한
서흥리 주민으로 편성된 가이드 필히 참여
서흥 용늪생태학교에 먼저 들러 가이드 탐승 후
서흥탐방안내소까지 꾸불꾸불 산길 7Km를 자신이 타고온 버스로 이동한다.
탐방안내소에서 비표를 교부 받아 본격 탐방에 나선다.
용늪에 도착하여서는 용늪전문해설사로부터 다시 안내 및 설명을 듣는 절차로 진행된다.
큰용늪 탐방 이후 대암산 정상 산행은 처음 가이드와 함께 진행하여 탐방안내소로 되돌아오면 종료된다.
대암산 정상
▼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큰용늪
▼ 대암산정상 갈림길에서 바라본 도솔봉방향(북)
▼ 대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설악산 방향 조망
대암산용늪
[大巖山龍─]
-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의 대암산에 있는 습지. 4000여년 전에 형성된 고층습원으로 순수습원식물 등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 1997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국제습지조약(람사조약)의 습지보호지역으로 등록되었다.
대암산(1304m) 정상 부근에 형성된 습지로 면적은 7,490㎡이다. 용늪이라는 명칭은 '승천하는 용이 쉬었다 가는 곳'이라는 뜻으로 붙여졌으며, 1966년 비무장지대의 생태계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남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산 정상에 형성된 고층 습원이다.
늪의 바닥은 평균 1m 깊이의 이탄층(습지에서 식물이 죽은 뒤에 썩거나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쌓여 이루어진 짙은 갈색의 층)이 발달해 있다. 용늪의 이탄층에서 추출한 꽃가루를 분석한 결과, 습지가 처음 만들어진 시기는 약 4200년 전으로 밝혀졌다.
1995년 환경부에서 조사한 결과, 이 습지에는 순수 습원식물 22종을 비롯하여 112종이 서식하고 있다. 대암사초와 산사초, 삿갓사초 등의 사초류가 군락을 이루며, 가는오이풀·왕미꾸리꽝이·줄풀·골풀·달뿌리풀 등의 물을 좋아하는 식물들도 늪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끈끈이주걱과 통발 같은 희귀한 식충식물도 있고, 세계적으로 진귀한 금강초롱꽃과 비로용담·제비동자꽃·기생꽃도 서식한다.
늪 가운데에는 폭 7~8m인 연못이 2개 있다. 이 연못은 물이 매우 차고 먹잇감이 부족하여 물고기가 살지는 못하지만 미생물이 많이 살고 있다. 물벼룩과 장구말이 많고, 도룡뇽과 물두꺼비, 개구리 등도 서식한다.
1989년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1997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람사조약의 습지로 등록되었다. 자연생태계 보호구역과 군사보호구역에 해당되어 출입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과 사전에 협의를 하여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암산용늪 [大巖山龍─] (두산백과)
▼ 서흥리에 있는 용늪체험관(생태학교)
옛날에 폐교된 학교를 생태체험관으로 개조하여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별도로 만들어진 펜션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예약신청자들은 우선 이곳을 들러 가이드를 동승한 이후에 탐방안내소까지 이동해야 한다.
이곳부터 탐방안내소까지 7Km는 우리가 타고온 버스로 이동한다.
버스 한대 겨우 지날수 있을 정도의 좁고 경사가 심한 길을 20여분 이동한다.
▼ 10:10
서흥탐방안내소 도착
개인별 비표를 교부 받는다.
▼ 서흥리탐방안내소
▼ 용늪까지 약 4.5Km 거리
▼ 입구의 안내판
▼ 10:15
인증샷 후 본격 출발
▼ 진입부 초입의 구름다리 입구
▼ 구름다리 건너 바로 있는 대암폭포
▼ 초반부 길은 이러한 임도로 되어 있다.
심하지 않은 경사지를 계속 오른다.
▼ 마을주민 가이드가 앞장서고 그 뒤를 따른다.
생태환경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감시원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 너래바위 바로밑의 폭포
▼ 10:40
너래바위
위쪽 출렁다리를 건너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 10:45
삼거리갈림길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 좌측으로 내려온다.
▼ 10:52
어주구리 안내판
이야기가 재미있다.
▼ 10:53
이곳 나무대문을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암산 용늪 습지보호구간으로 들어선다.
▼ 11:26
점심식사장소
이곳 현수막이 있는 넓은 공터가 점심식사 하기에 가장 좋다고 한다.
진행해 보니 역시 이곳밖에 없다.
약 25분여에 걸쳐 식사시간을 갖는다.
이곳은 개별행동은 못하게 한다.
식사도 단체로 하게된다.
▼ 11:50
점심식사를 마치고 이동
우리보다 늦게 온 다른 팀들은 식사를 하고 있다.
▼ 12:00
마당바위
▼ 12:09
우측 도솔봉에서 오는 임도와 합류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금강산에서 시작되는 도솔지맥이라고 해설사가 설명한다.
▼ 12;10
샘터
큰용늪 입구 직전에 샘터가 있으며,
물맛도 시원하고 좋다.
▼ 12:12
큰용늪 입구
용늪전문해설사가 기다리고 있다.
▼ 용늪 정상석
해발 1280m에 위치한 습지인것이다.
전에는 없었다는데 최근에 세워진것 같다.
▼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20명씩 입장 가능하단다.
▼ 자연해설사의 설명이 이어지고
▼ 습지로 들어서기 전에 신발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들어간다.
외래 씨앗이 들어가는걸 방지하려는 듯
▼ 전망대 최대수용인원 30명
▼ 습지 좌측부분
▼ 습지 우측부분
좌측 봉우리 뒷편으로 대암산 정상이 연결된다.
▼ 전망대에서 내려서는 계단
예전 습지에 도보용 데크가 설치되기전에는 전망대에서 조망만 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이제는 습지 가까이 내려서서 걸을 수 있게 되었다.
▼ 산목련
다른 꽃들도 해설사가 설명하면서 지나갔을텐데
▼ 12:45
용늪관리사무소
이곳부터 좌측으로는 대암산 정상 산행코스이다.
▼ 바로 옆으로 미확인된 지뢰지역라는데도 좋단다.
▼ 습지주변 곳곳에 이러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 믿거나 말거나
▼ 좌측으로 펀치볼 고지가 있고,
그 뒤로 금강산이 보여야 할듯 한데
오늘 날씨가 좋아 조망이 굿이다.
▼ 지나온 방향
군부대 시설물 뒤로 도솔산이 이어진다고 한다.
대암산 정상갈림길 바로 옆에서 보여지는 조망이다.
▼ 13:12
대암산정상 갈림길
이곳에서 대암산 정상을 들렀다가 되돌아와
탐방안내소 4.0Km 방향으로 진행한다.
▼ 대암산 정상 바위 조망
▼ 용늪관리소에서 좌측 가아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들
▼ 옆지기도 정상부로 이동하여 인증샷 대기중
우측 바위 뒷편으로 누군가 만들어 놓은 대암산 정상표석이 있다.
▼ 정상표지석 주변이 비좁아 조심해야 한다.
▼ 13:26
대암산 정상 인증
▼ 대암산 정상석과 마주보고 있는 포토존 바위
더 뒤편으로 설악산이 조망된다.
▼ 옆지기는 벌써 건너가 자리잡고 서 있다.
▼ 왔으니 인증샷을 남기고
▼ 13:50
하산길은 미끄럽고 경사가 심하다.
▼ 14:13
삼거리갈림길 도착
▼ 14:36
구름다리 도착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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