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 제19코스(조천만세동산~동복리마을운동장~김녕서포구)

제주올레길 제19코스

일자 : 2018년 6월 4일(월) 06:18~10:32

세부코스 : 조천만세동산~관곶~함덕해수욕장~북촌포구~동복리마을운동장~김녕서포구(19.4Km)

05:35 제주버스터미널 201번 탑승

06:12 조천 체육공원 하차

06:18 제주올레길 제19코스 출발

지난 6월 2일(토)~3일(일)은 후배부부 결혼기념일 제주방문으로 가이드 역할로 이틀을 쉬었다.

일기예보상 내일인 5일(화) 제주 전역에 적지 않은 비가 예보되어 있다.

오늘은 기본적으로 19,20코스를 걸어야 하고, 컨디션에 따라서는 21코스까지 걸을 계획이다.

그렇지 못할 경우 내일 우중에 21코스를 마무리 해야만 한다.

6일 오전 비행기로 귀경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새벽 터미널 인근 편의점에서 김밥과 음료 등을 구입하여 버스에 오른다.

조천만세동산정류장 건너편 하차 정류장은 조천체육관 정류장이다.

도로를 건너 19코스 간세에서 인증샷을 한 후 출발한다.

날씨는 내일 비를 몰고 오려고 하는지 걷기에 딱 좋게 선들선들 불어준다. 더 없이 좋은 조건이다.

제주도와 육지 해남땅끝과 가장 가까운 거리라는 관곶을 지난다.

이후 함덕해수욕장의 에머랄드빛 색감, 서우봉 낙조지에서 아침을 먹으며 내려다 보이는 함덕해수욕장은 십몇년전 애들 어릴때 여름해수욕장과는 전혀 다르게 바뀌어 있었다.

제주도에서 아마 가장 큰 해수욕장인것 같다.

북촌포구 이후 다시 마을길로 들어서 동복리마을운동장 중간스탬프를 지나 김녕서포구까지는 이른 아침이라 더위도 덜해서 걷기에 딱 좋다.

▼ 이곳 서우봉 낙조지에서 아침을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