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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일상속으로

벗들과 함께 한 1박 2일 제주도(1일차)

벗들과 함께 한 1박 2일 제주도(1일차)

 

2024년 6월 1일(토)~2일(일), 1박 2일

 

 

1일차 : 공항~영실~윗세오름~영실~광치기해변(성산일출봉)~섭지코지~숙소

 

2일차 : 숙소~새연교~중문 대포주상절리대~산방산~용머리해안~카멜리아힐~삼성혈~공항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개인적으로 여행을 다녀 보지 못했다는 두 친구들

 

이들과 함께 큰 맘 먹고 제주도 나들이를 다녀오게 되었다.

 

어렵게 시간을 내었기에 최대한 알차게 움직여 보려고 했다.

 

 

 

 


 

06:00 김포를 출발한 비행기는 제주를 향해 고고~
이제 제주항이 내려다 보인다.
07:08 제주도 도착, 하루가 시작된다.
09:53 주차장에 내리니 영실기암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1100도로를 넘어 올때만 해도 빗방울까지 이었는데, 이곳에 오니 완전히 맑아졌다.
영실 해발 1280M, 오늘 한 친구는 태어나 1000M 높이의 산을 처음이란다.
1박 2일을 함께 할 친구들
나 혼자 배낭을 메고 오른다.
영실통제소를 통과한다.
동네 뒷산 산책들 나오셨나??
2-14까지 오르면 윗세오름이다.
시작하자마자 해발 1300M, 친구들은 어리둥절해 한다.
10:29 해발 1400M 지대 통과
첫번째 쉼터에 올라 오백나한 능성을 조망해 본다.
영실기암, 한 친구는 벌써 백록담을 찾고 있다.
이 친구가~~~
이제부터 시야가 탁 트이게 된다.
뒤로 저 멀리 중문관광단지 방향이다.
영실기암 병풍바위
완전 땡볕에 노출되고
영실기암과 오백나한 안내판
해발 1500M 통과
병풍바위 안내판
저 멀리 산방산까지 조망된다.
산방산을 당겨 본다.
완전히 햇빛에 노출된 오름을 오르고 있다.
10:54 해발 1600M 지점 도착, 전망데크 쉼터가 있다.
오백나한 능선 좌측끝 바위에 구멍이 나 있다.
구멍난 바위를 당겨 본다.
영실기암 병풍바위 상단부에 올랐다.
구상나무가 하얗게 고사되어 있다.
11:12 드디어 백록담이 조망되기 시작한다.
애타게 부르던 백록담을 보여준다.
영실의 철쭉은 이제 없다. 이곳이 가장 화려한 철쭉이 되어 버렸다. 조릿대가 철쭉을 모두 고사시켜 버렸다. 노란색 부분이 모두 철쭉이 있어야 할 곳이지만 조릿대가 자리를 잡아 버렸다. 4년전 이 시기에 왔을때만 해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이 친구들에게 멋진 철쭉을 보여준다고 하고서 데리고 왔는데~~~
아쉬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좌측의 전망대를 오를 것이다.
전망대를 올랐다가 다시 위세오름으로 가게 된다.
윗세족은오름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나무계단 오름
이곳 철쭉도 내년에는 없어질 듯 싶다.
전망대에 올랐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댄다.
옆지기와 딸이 왔을 때 항상 이곳이 포토존이었고, 철쭉이 화려했었는데~
전망대를 내려와 윗세오름으로 향한다.
노루샘 통과
2-14 이정표를 만나면 윗세오름이 금방이라는 이야기다.
11:44 윗세오름(1700M) 도착, 사람들이 정말 많다. 단체관광객들이 많아진듯 하다. 돌로 만들어진 표지석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어 이곳에서 대신한다.
12:08 간단히 주먹밥으로 점심을 해결 후 다시 영실입구로 내려간다. 한라산은 요즘 라면국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 영실휴게소에서도 라면을 팔지 않고 있다.
내려가는 길은 늘 여유롭다.
13:09 영실통제소 도착, 산행을 마친다. 이제 성산일출봉으로 갈 것이다.

 

 


 

15:10 성산일출봉을 가장 멋지게 조망할 수 있는 광치기해변에 도착했다.
세명이서 첫 사진을 남겨 본다.
성산일출봉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을 당겨 본다.
하얗게 변한것은 무엇 때문인지???
부부가 걸었던 올레길 리본이 바람에 나부낀다.
늦은 점심으로 보말전복칼국수로 간단히 해결한다. 맛있는 저녁을 위해서~

 

 


 

16:37 섭지코지로 이동해 왔다.
예전 '올인' 드라마 촬영 세트장은 폐허로 변해 있다.
드라마 '올린'세트장
섭지코지로 이동해 왔다.
18:46 숙소 체크인 후, 이제 저녁 먹으로 간다. 오늘 하루 운전 끝~~~~
현지인 맛집인 곳이다.
잠깐 밖에 나가서 일몰을 담고 들어 온다.
한라산백록담 뒤로 해가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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