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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산하/2021년도

용봉산&덕숭산 연계산행

용봉산 & 덕숭산 연계산행

산행 일자 : 2021년 4월 11일(일)

산행 구간 : 용봉초교-투석봉-최고봉(용봉산)-노적봉-악귀봉-용바위-뫼넘이고개(가루실고개)-수덕고개-덕숭산정상-수덕사-수덕사주차장(약11.4Km)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2015년 4월 12일 용수덕가일(용봉산,수암산,덕숭산,가야산,일락산) 연계산행때 용봉산을 거쳐 수암산으로 진행한 적이 있었다.

꼭 6년여만에 이곳 용봉산과 덕숭산 연계산행을 위해 다시 찾는다.

 

서로 다른 두개의 산을 오른다는게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날씨는 완연한 봄날씨에 시간이 지날수록 초여름 날씨로 변해간다.

용봉초교에서 시작된 산행은 석불사까지 시멘트포장길 오르막으로 이런 길이 더 힘들게 한다.

석불사부터 투석봉까지 이어지는 오름길은 쉬엄쉬엄 걷다보면 어느새 최고봉 용봉산 정상까지 다다르게 된다.

최고봉 이후 오르락 내리락 하는 등로는 심심하지 않으면서 나름 멋진 조망을 제공해주어 무난한 길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이 산을 찾고 있었다.

 

용바위를 지나 뫼넘이고개(가루실고개)에서 좌측 덕산면 둔리로 내려선 후 수덕고개까지 약 1.7Km 포장길 따라 진행하게 되고, 덕숭산 정상까지 1.8Km 가량 지속적인 오름길이 후반부 체력을 많이 소진하게 한다.

그래도 아직은 불볕 더위가 아니라 산들산들 바람에 크게 고생하지 않고 오를 수 있다.

덕숭산에서 수덕사까지 돌계단길 내리막은 무릎이 좋지 않은 이들에게는 고행길이겠다 싶은 생각이다.

수덕사주차장 인근 상가에는 많은 인파들이 나들이를 나와 북적거린다.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을 망각하는 듯 할 정도이다.

 

사자바위에서 조망되는 노적봉과 악귀봉을 넘어 저 멀리 수암산까지 조망된다.
악귀봉 전망대에서 덕숭산과 그 뒤로 가야산까지 조망된다.
용봉산-악귀봉-덕숭산(20210411).gpx
0.23MB
09:09 용봉초등학교 앞에서 산행준비를 한다. 저 뒤로 용봉산이다.
용봉초 앞에는 용봉상회가 있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겠다.
길건너 좌측에 깨끗하에 관리되고 있는 화장실이 있고, 용봉산등산로 1.5Km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용봉산 초입 등산안내도와 매표소가 있다.
용봉산 자연휴양림 안내도
사람들이 매표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입장료 1,000원
09:13 매표소를 통과 후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간다.
조용한 마을길을 따라
시멘트포장길을 꾸준하게 오르게 된다. 은근히 힘든 코스이다.
저 앞쪽에 석불사주차장이다.
오늘 첫 공식인증샷을 남기고
09:22 석불사입구 도착, 좌측 석불사를 둘러보기로 한다.
용봉초에서 0.6Km 진행했고, 최고봉(용봉산)까지 0.7Km
마애보살 입상은 패스하고, 곧바로 석불사로 이동한다.
등산로 안내도가 상세하게 잘 되어 있다.
석불사로 이동한다.
석불사 경내
석불사 대웅전
석불사 만물바위
가족들을 위해 항상 기도를 한다.
홍성 상하리 미륵불
상하리 미륵불과 대웅전
09:26  석불사를 출발하여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바위가 많은 등로이기에 돌계단이 많다.
목적지만 정확하게 알고 진행하면 크게 알바를 신경쓸 필요는 없다.
바위지대가 나타나면서 주변의 풍광이 조금씩 보인다. 좌측으로 금북정맥길 홍동산이 조망된다.
이런식으로 꾸준한 오름이 이어진다. 크게 힘들지는 않다.
옆지기도 뚜벅뚜벅 오르고 있다.
뒤쪽으로 금북정맥에서 진행했던 백월산이다. 백월산-홍동산-덕숭산-가야산으로 이어진다.
09:33  첫번째 정자쉼터
주변에 유독 복숭아꽃이 많이 피었다.
점점 커다란 암릉군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살짝 좌측 조망처로 나가보니
저 멀리 홍동산이 조망된다. 지난 금북정맥때 홍동산을 지났을 때는 산불로 민둥산이 되어 있었다. 지금도 그 모습은 변하지 않았다.
홍동산을 더 당겨 본다. 민둥산이다.
저 멀리 백월산
백월산에서 홍동산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마
시원스런 조망에 한컷 남기고
돌무더기들이 쌓여 있다.
오늘 옆지기의 컨디션도 좋은 듯 하다. 조망할 여유까지 있는 것을 보니
여유롭게 손도 한번 흔들어 주시고~
09:47 돌탑을 통과한다.
전방에 사람 몇몇이 웅성거린다. 투석봉인듯 하다.
우측 건너편으로는 최영장군활터 능선, 용봉산 자연휴양림에서 오르는 능선길이다. 용수덕가일 종주때 저 능선으로 올랐었다.
최영장군활터 능선 정자쉼터와 그 뒤로 내포신도시
09:50 용봉산 투석봉(358M) 도착
최고봉까지 0.23Km
용봉산 투석봉 정상석
최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잠시 이런길을 걷다가
좌측 조망처에서 잠시 후 올라가게 될 덕숭산을 조망해 본다.
덕숭산과 우측 아래 용봉저수지
파노라마로 담아보고
용봉저수지를 더 당겨본다. 맨아래 가루실모텔이 수덕고개로 가기 위해 지나가야 할 포인트다.
옆지기가 먼저 가다가 기다리고 서 있다.
찰칵 해 드리고
바위 상단부에 진달래 한 그루가 자라고 있다.
대단한 생명력이다.
돌계단을 올라서게 되고
대포바위???
09:59  용봉산 최고봉(381M) 도착, 근데 핸드폰을 꺼내 보니 트랭글 운동시작 버튼을 누르지 않고 이곳까지 왔다. 헐~, 약 1.5Km 이동거리가 사라진 것이다. 이제서야 시작버튼을 누른다.
용봉산 정상석
먼저 인증을 해 드리고
얼굴을 알아 볼 수가 없어서
스카프를 내리고 다시 한컷
10:07 용봉산 최고봉을 출발한다.
이곳을 지나면
10:07  최영장군활터 갈림길을 만나게 된다.
용봉산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할 경우 최영장군활터 능선을 타고 오르면 이곳에서 합류된다. 우리는 노적봉 0.3Km 방향으로 직진이다.
10:09 이내 사자바위에 도착한다.
사자바위에 올라서
사자바위에서 조망되는 최영장군활터 능선
파노라마로 담고
어딜 보시나???
진행방향 건너편으로 노적봉과 악귀봉이 조망된다.
우측 저 멀리로 내포신도시까지, 충남도청 소재지이다.
노적봉과 악귀봉 저 뒤로 수암산
건너편 파라솔 있는 곳이 간이매점이다. 급내리막 계단길을 내려서게 된다.
내포신도시 방향
척박한 바위틈새에서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지금 걷고 있는 길이 사자바위 길이다.
급경사 내리막 계단을 내려서기 전 찰칵
앞쪽이 노적봉, 뒤쪽이 악귀봉이다.
10:15  용봉산휴양림 갈림길 통과
용봉산휴양림에서 곧바로 올라오는 길이다. 그럴경우 정상까지 0.3Km를 왕복해야만 한다. 노적봉 0.1Km 방향 직진이다.
등로가 비슷비슷하다.
이 지점에서
지나온 용봉산 사자바위 방향을 조망해 본다.
10:17  노적봉(351M) 도착, 뒤쪽으로 악귀봉우회로가 있으나, 우리는 악귀봉 0.3Km 방향 직진할 것이다.
용봉산 노적봉 정상석
노적봉을 바로 지나면
????
바로 바로~
용봉산의 보물(옆으로 크는 나무)
악귀봉과 그 뒤로 덕숭산
꽃이 먼저가 되어 버렸네~
악귀봉을 배경으로, 저 뒤로 용바위 봉우리
나름 아찔한 계단길로 내려서고
악귀봉을 바라본다.
이게 무슨바위?
솟대바위
솟대바위와 그 뒤로 행운바위
행운바위를 가리킨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행운바위 안내판 속의 사람이 옆지기와 거의 흡사하다. 옷 색깔이
행운바위, 저위에 돌멩이를 던져 올리면 행운이 온다는 의미일 것이다.
용봉산은 참 돌과 바위가 많은 곳이다.
10:25  낙성위험이 있어 오르지 말라는 문구가 있으나
올라가 본다.
지나온 노적봉과 그 뒤로 최고봉
노적봉
노적봉을 배경으로
10:28  산행안내판이 있다. 뒤에 이정표까지 있는 이곳은?
야영장갈림길, 우리는 노루목 500M 방향 직진이다. 좌측 야영장은 덕산면으로 내려가는 길인듯 하다.
10:29 이내 악귀봉 초입 통과, 좌측 악귀봉으로 오른다.
10:30  용봉산 악귀봉(368M) 도착
용봉산 악귀봉 정상석
악귀봉 정상석과 마주하고 있는 물개 바위
악귀봉 정상석 인증 후 다시 내려와 악귀봉 전망대를 다녀온다. 이후 임간휴게소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다.
성벽처럼 생긴 바위를 따라 전망대로 간다.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두꺼비 바위
두꺼비 바위
두꺼비 바위 뒤로 수암산이 조망된다.
덕숭산과 용봉저수지
뫼넘이고개(가루실고개)에서 덕산 둔리 방향으로 좌틀하여 중앙의 빨간색지붕 앞을 통과할 것이다.
노적봉과 최고봉 방향
악귀봉 정상석을 내려서면 만나게 되는
나름의 구름다리
삽살개 바위
삽살개 모형이다.
바위 사이로 진행방의 능선을 조망해 보고
10:42 정자쉼터 통과
10:42  진행길 우측에 특이하 바위가 있어 나가보니
잠시 후 지나게 될 팔각정자와 저 뒤로 용바위 능선이 조망된다.
좀 더 당겨본다. 우측이 병풍바위인듯 하다.
10:44  팔각정자, 대피소
병풍바위 능선길
곳곳에 쉼터가 있다.
10:47  이곳은??? 이정표 기둥을 확인해 보니 '용봉산 임간휴게소'라고 되어 있다.
10:48  임간휴게소, 우측으로 마애석불갈림길, 용봉사로 빠지는 곳이다. 우리는 용바위 0.3Km 직진이다.
이 바위를 지나면서
뒤를 돌아본다. 악귀봉이 저 뒤로 물러나 있다.
지나온 용봉산 주능선길
이곳을 지나면
저 곳이 용바위
10:55  용 바위
용바위 이정표, 우측으로 병풍바위가 0.3Km 패스한다.
용바위에서 이제는 전망대(덕산)방향 직진이다.
10:58  전망대 통과
전망대를 내려와서 덕산온천지구 방향으로 좌직진할 것이다.
전망대 조망, 내포신도시
수암산을 조망해 보고
전망대를 내려선다.
등로는 룰루랄라길이다.
11:04  이제부터 수암산 등산로 안내도가 나온다.
조망처에서 우측 내포신도시 조망
충남도청을 당겨 본다.
바위가 아닌 나무계단길 오름을 지나면
11:08  이정표와 밴치가 나온다. 길주의 구간이다.
팔각정에서 0.30Km 진행해 왔고, 우측으로 꺽어 덕산온천지구 5.00Km 방향으로 진행하여 가루실고개(뫼넘이고개)까지 가게 된다.
이 길이 내포역사 인물길 1코스임을 알려주고 있다.
뫼넘이고개라고 하는 지점이 이곳이다. 이곳에서 이정표 방향이 없는 좌측길로 내려갈 경우 곧바로 둔2리마을회관으로 갈 수 있다. 다만, 등로가 불명확하고 급내리막으로 다소 위험할 수 있다. 최근의 산행기를 보면 이곳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는 이들도 있는듯 하다. 그러나 우리는 가루실고개까지 직진 후 좌측으로 진행할 것이다. 시간차이는 거의 없는 듯 하다.
우리는 평탄한 등로를 따라 직진으로 진행한다.
가루실고개로 내려서는 계단길
좌측으로 용봉저수지
11:16  이곳이 가루실고개(뫼넘이고개)
이곳 가루실고개에서 좌측 덕산면 둔리 임도 방향으로 내리막 진행이다.
가루실고개를 '뫼넘이고개'라고 변경해 두었다.
임도로 내려가는 길은 상태가 양호하다.
11:21  임도를 만나게 되고
좌측 임도길로 살짝 올랐다가 우측 내리막으로 내려갈 것이다.
밭 가장자리를 따라 내려간다.
전방으로 올라야 할 덕숭산이 높아 보인다.
악귀봉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았던 빨간색 지붕이다. 
우측이 악귀봉, 좌측이 용바위
11:29  포장길을 만나 좌측방향 진행이다.
용봉저수지와 덕숭산
11:30  둔2리 마을회관과 버스정류장 통과
가루실고개 직전 좌측 탈출로로 내려서면 이곳으로 나오게 된다. 둔2리마을회관 맞은편
11:31  마을회관 옆 딸기 직판장, 이곳에서 1만원을 주고 딸기 한박스를 구입해서 먹으면서 길을 걷는다. 태어나서 딸기를 이렇게 많이 먹어보기는 처음이다.
딸기 종류가 '설향'이라고 한다. 딸기를 배가 터져라 먹어보기 처음이다.
가루실가든을 지나면
11:35 가루실가든을 지나 우측으로 길을 따라 진행한다.
삼거리에 세워진 이정표, 육괴정(수덕고개)까지 1.78Km라고 되어 있다.
용봉저수시 상단부로 이동한다.
11:38 가운데 도로를 따라 계속 직진이다.
11:50  일반국도 40번, 합류 후 우측으로 꺽인다.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식당이 있다. 오늘은 패스한다.
일반국도 40번 도로면 둔리2리 마을표지석
우틀 후 좌측 철조망 끝지점에 등산로입구가 있다.
일반국도 40번임을 알려주고 있다.
철조망 끝 시그널
이제부터 시그널 따라 덕숭산 정상까지 오르면 된다.
바위사면길을 오르게 된다.
조금전 지나 온 공사장
가루실고개와 용봉저수지
저 멀리 악귀봉과 최고봉
저 아래 도로변에 식당이 있다. 금북정맥길은 뒤쪽 홍동산에서 식당뒤로 내려선 후 이곳으로 연결되게 된다.
홍동산 방향 능선
햇살이 상당히 따갑다.
용봉산을 배경으로 한컷 남기고 본격적으로 덕숭산 정상까지 오름이다.
숲으로 들어서니 약간의 그늘과 산들바람이 불어준다.
12:21  묘지 2기가 있는 안부를 지나고
좌측으로 살짝이 수덕사와 상가지구가 조망된다.
서서히 커다란 바위구간이 나온다.
산벚꽃과 홍동산, 저 멀리 백월산
12:49  수덕사갈림길 통과, 우리가 오르고 있는 길은 출입금지 구역이었던 것이다.
정상등로에 합류 후 우측 정상 0.24Km 방향 진행이다.
바위 뒤로 나가보니
이러한 조망이다.
덕숭산 정상부
12:55 덕숭산(495M) 도착, 수덕고개에서 이곳까지 꽤나 된비알 오름이었다.
인증합니다.
정상에서 좌측 수덕사 1.67M 방향 진행한다. 우측 1.91Km는 조금전 만났던 삼거리로 되돌아 가는 것이다.
덕숭산 정상 내림길에 우측 조망처에서 가야산을 당겨본다.
좌측 시설물 있는 곳이 가야산 정상, 우측 전방은 원효봉이며, 중간 저 멀리로 일락산이 조망된다.
13:04  금북정맥갈림길 통과, 좌측 수덕사 방향 내리막길 진행이다.
이 바위 뒤로 가보면
저 아래로 수덕사관광지가 조망된다.
더 당겨 본다.
이제부터 내리막길의 연속이다.
중간중간 이정표가 있고
13:11  덕숭산정상 갈림길이다.
이 높은 곳에 경작지가 있다.
13:13  정혜사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부분의 암자는 출입금지 상태
13:15  만공탑
13:19  향운각
향운각에서 급내리막 돌계단을 내려선다.
소림초당, 역시 출입금지
13:31  사면석불
13:35  수덕사 경내로 들어선다.
수덕사에서 정상까지 1.89Km 
덕숭산덕숭총림수덕사를 나선다. 매표소 입장료는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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