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제34코스
2019년 3월 30일(토)
진행구간 : 묵호역입구~(1.6km)~묵호등대공원~(6.0km)~망상해변~(6.8km)~옷재~(4.5km)~옥계시장(총 18.9Km)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코스개요
·묵호역에서 출발해 묵호등대공원과 망상해변을 지나 옥계시장에 이르는 18.9km의 걷는 길
·바닷길과 어촌마을, 망운산 골짜기길이 어우러져 있다.
·동해시에서 강릉을 넘어가는 구간으로 6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는 쉬운 길이다.
관광포인트
· 묵호동 산 중턱에 위치한 묵호등대. 출렁다리와 등대오름길 산책이 일품
· 도시풍의 카페와 싱싱한 활어 횟집이 어우러진 어달해변
여행자 정보
·묵호역, 대진항, 망상해변 등지에 화장실과 매점이 있다.
·동해와 강릉의 경계를 이루는 숲길 구간에는 화장실이 없음.
·어달해변에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들이 많다.
▼ 06:22
청량리역~강릉역 KTX 예매
05:45분경 청량리역에 도착후
광장 밖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김밥과 어묵국물로 아침을 해결하고,
점심으로 먹을 수 있게 김밥 2줄을 따로 포장을 한다.
▼ 오늘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예보된 상태
둔내역을 지나니 차창 밖으로는 눈이 쌓여 있다.
▼ 올림픽역 진부역도 지나고
▼ 대관령을 지나 강릉권으로 들어서자
밖은 전혀 다른 세상이다.
파란 하늘이 보인다.
생각치도 못했던 소소한 행복이다.
▼ 대관령 안쪽으로만 새벽에 눈이 왔던 것이다.
▼ 08:03
강릉역 도착
▼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팁이다.
강릉권 배낭여행객들을 위한 짐운반 서비스
우리는 2박3일 일정으로 오다보니 짐을 줄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늘 무거운 짐을 메고 도보여행을 해야만 했던 것.
그런데 우연찮게 강릉권에 짐을 운반해 주는 서비스가 있었던것
미리 예약한 08:00에 미리 짐을 픽업하기 위해 강릉역에 나와 기다리고 있었고
곧바로 우리는 무거운 짐이 들어 있는 배낭1개를 곧바로 맡기고
08:13 강릉발 묵호행 무궁화호에 올라탈 수 있었다.
당연히 이번 여정의 숙소는 강릉 중앙시장 인근에 예약해 두었기에
그곳으로 짐을 옮겨 질 것이다.
중간중간 진행과정을 톡으로 알려준다.
오늘 하루는 가볍게 룰루랄라 걸을 수 있다.
▼ 08:13
강릉역~묵호역 무궁화호 탑승
▼ 옆지게 등에 있어야 할 배낭이 없어졌다.
짐운반 서비스에 맡겼기 때문이다.
▼ 묵호로 이동하는 중간 우측 백두대간 능선에는 눈이 하얗게 쌓여 있는게 보인다.
▼ 정동진을 지나며 가벼운 맘으로 한컷
▼ 나도 한컷
▼ 08:47
묵호역 도착
▼ 08:56
해파랑길 제34코스 시작점 출발
제8차 여정이 시작된다.
▼ 나는 카메라와 같은 기본 장비가 있어
배낭을 메고 걷는다.
기본적인 음료 등은 필수적인지라
▼ 옆지기는 가볍게 출발한다.
▼ 망상해변까지는 중간중간 편의점이 있다.
그러나 기본적인 물은 있어야겠기에 편의점에 들러 생수 1병과 옥수수음료 1병씩 구입
▼ 수산물 경매가 진행중이다.
▼ 시멘트공장을 당겨본다.
▼ 09:11
묵호등대를 가려면 이곳에서 좌측으로 올라서야 했다.
무심코 해파랑길 시그널 따라 직진하다보니
저 앞쪽 묵호수변공원 표지판까지 진행
▼ 이곳에도 해파랑길 안내표지가 떡허니 붙어 있다.
▼ 좌측의 비탈 언덕을 올라가야 등대전망대를 오를 수 있는데
▼ 09:15
이곳 계단으로도 오를 수 있다.
▼ 묵호등대가 빼꼼히 보인다.
▼ 09:18
조금 더 가다보니 묵호등대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되는 지점에 있는 까막바위 도착
▼ 서울 남대문의 정동방은 이곳 까막바위입니다.
▼ 문어 조형물
▼ 까막바위
▼ 묵호등대에서 내려오는 길
▼ 묵호등대에서 출렁다리를 통해 내려오는 구간이 공사중이다.
▼ 어달항 방파제
▼ 09:28
어달항 도착
▼ 09:36
어달삼거리
▼ 어달해변
▼ 후크선장님
▼ 복면달호와 손잡다.
▼ 동해안에는 드라마 촬영장소가 참 많다.
▼ 위,아래 사진을 합성해야 하는데~
▼ 이것도 등대이다.
▼ 09:54
대진굴다리
▼ 대진항이 조망되고
▼ 몇년전 애들과 함께 저 빨간등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적이 있었다.
▼ 09:59
대진항 전경
▼ 대진마을은 서울 경복궁의 정동방이라고 새겨져 있다.
▼ 망상해변이 끝없이 펼쳐진다.
그 뒤로 금진해변이 이어진다.
그러나 직진할 수가 없다.
▼ 해변을 걷지 않고 인도를 따라 걷는다.
▼ 10:08
서울대 동해해양연구센터
▼ 10:13
해물금교
▼ 진행길 좌측으로 백두대간 능선이 조망되고
▼ 코레일망상수련원이다.
저곳에서 두번 숙박을 해본적이 있다.
▼ 10:22
동해안자전거길 인증장소
▼ 저 멀리 금진항과 심곡항으로 돌아가는 산모퉁이를 당겨본다.
▼ 망상해변 상가지역에서 옆지기가 오른쪽 모래사장으로 나간다???
▼ 사진을 찍을만한 곳은 미리 가서 대기한다.
▼ 동해는 낭만이야!!!
▼ 10:34
망상 시계탑 도착
▼ 이곳 편의점에서 아침에 미리 사두었던 김밥과 사발면, 캔맥주로 이른 점심을 먹는다.
화장실까지 다녀오며 쉬어간다.
▼ 10:55
먹고 쉬었으니 다시 길을 나선다.
▼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이곳에 벚꽃이 만개한 것을 보고 이곳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 망상해수욕장 정문에서 우측으로 꺽어 진행한다.
▼ 와우~
벚꽃이 만개했다.
▼ 망상해수욕장역도 지나고
▼ 한옥호텔이 약간은 어색하다.
일본의 성곽을 지나는 듯한 느낌??
▼ 원래의 해파랑길과 합류되고
▼ 우측으로 게이트볼장
▼ 색이 섞이니 더 예쁘다.
▼ 11:15
이곳에서 좌측으로 꺽어 진행된다.
▼ 옥계시장까지 9.7Km
▼ 철길 밑 통과
▼ 7번국도 밑 통과
▼ 두번째 굴다리 통과 후 좌측방향 진행
이제부터 해변을 버리고 내륙으로 옥계시장까지 지루한 길을 걷게 된다.
물론 편의점 같은 시설은 없다.
미리 망상해변 상가에서 준비해 가야만 한다.
우리는 혹시 몰라 새우깡과 캔맥주, 캔커피를 담아 간다.
▼ 굴다리 방향을 뒤돌아 본다.
▼ 11:23
헐~
아직도 옥계시장 9.7Km
우리가 걸어온게 맞는가??
▼ 계속 직진하여 저 앞쪽 능선으로 갈 것이다.
▼ 곰농장
곰을 사육하는 곳인가 보다.
▼ 능선에서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본다.
▼ 11:32
능선부 도착
▼ 좌측으로 망상해변쪽을 조망한다.
그리고 바다는 사라진다.
▼ 11:39
김응위 효자각
▼ 11:41
약천사
▼ 약천샘
▼ 약천 남구만 선생 유허비
▼ 11:47
삼척김씨 열녀문
▼ 지루한 시골길이 이어진다.
▼ 길도 뒤돌아 보고
▼ 11:56
타조농장
굉장히 요란스럽다.
▼ 오르며
▼ 뒤돌아 보고
▼ 싱싱한 쑥이 지천이다.
▼ 올랐다 싶으면
▼ 또 내려서고
▼ 이정표는 의미가 없는 듯
▼ 12:10
옥계시장 5.7Km
망상해변에서 5.5Km 진행
▼ 12:14
비포장 임도 시작
▼ 남양홍씨 문중 묘지가 모여 있다.
▼ 12:26
옷재 도착
▼ 동해시와 강릉시 시계인 곳이다.
이제부터 해파랑길 강릉구간 제34코스 구간인 것이다.
▼ 길은 비좁아 지고
▼ 12:35
민가 앞마당 같은 곳을 지나고
▼ 12:52
남양3리 입구
▼ 기분이 좋아지는 색입니다.
▼ 강릉구간 해파랑길은 강릉바우길과 상당부분 겹쳐 진행된다.
▼ 좌측으로 한라시멘트 사택이다.
▼ 고개를 넘으니 옥계면소재지이다.
▼ 다시 금진항 방향 바다가 조망된다.
▼ 13:10
옥계중학교
▼ 좌측 멀리 있는 한라시멘트 공장을 당겨본다.
▼ 13:13
천남교
▼ 13:19
이곳 철구조물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 곧바로 해파랑길 34코스 종점이 보인다.
▼ 13:20
해파랑길 제34코스 종점 도착
망상해변 이후부터 이곳까지 특별하게 볼게 없는 구간이다.
무더운 날씨에 걷게 될 경우 충분한 음료등을 준비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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