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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길/해파랑길

해파랑길 7구간 제34코스(동해삼척구간, 묵호역입구~옥계시장)

해파랑길 제34코스

2019년 3월 30일(토)


진행구간 : 묵호역입구~(1.6km)~묵호등대공원~(6.0km)~망상해변~(6.8km)~옷재~(4.5km)~옥계시장(총 18.9Km)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코스개요
·해파랑길의 34번 째 코스로 삼척동해구간 중 동해시 발한동에서 옥계면을 잇는 길
·묵호역에서 출발해 묵호등대공원과 망상해변을 지나 옥계시장에 이르는 18.9km의 걷는 길
·바닷길과 어촌마을, 망운산 골짜기길이 어우러져 있다.
·동해시에서 강릉을 넘어가는 구간으로 6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는 쉬운 길이다.
관광포인트
· 국민관광지 제2호로 지정된 동해안 최고의 해수욕장 망상해변
· 묵호동 산 중턱에 위치한 묵호등대. 출렁다리와 등대오름길 산책이 일품
· 도시풍의 카페와 싱싱한 활어 횟집이 어우러진 어달해변
여행자 정보
·동해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 32-3번 이용, 동해프라자 정류장 하차 후 도보이용
·묵호역, 대진항, 망상해변 등지에 화장실과 매점이 있다.
·동해와 강릉의 경계를 이루는 숲길 구간에는 화장실이 없음.
·어달해변에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들이 많다.

해파랑길 제8차 여정
이번 여정은 2박 3일 일정으로
해파랑길 제34코스~40코스를 걷게 된다.
그렇게 되면 강릉구간을 벗어나게 될 것이다.

2주전 미리 예매해 두었던 교통편을 이용한다.








▼ 06:22

청량리역~강릉역 KTX 예매


05:45분경 청량리역에 도착후

광장 밖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김밥과 어묵국물로 아침을 해결하고,

점심으로 먹을 수 있게 김밥 2줄을 따로 포장을 한다.







▼ 오늘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예보된 상태

둔내역을 지나니 차창 밖으로는 눈이 쌓여 있다.




▼ 올림픽역 진부역도 지나고



▼ 대관령을 지나 강릉권으로 들어서자

밖은 전혀 다른 세상이다.

파란 하늘이 보인다.

생각치도 못했던 소소한 행복이다.



▼ 대관령 안쪽으로만 새벽에 눈이 왔던 것이다.



▼ 08:03

강릉역 도착



▼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팁이다.

강릉권 배낭여행객들을 위한 짐운반 서비스

우리는 2박3일 일정으로 오다보니 짐을 줄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늘 무거운 짐을 메고 도보여행을 해야만 했던 것.

그런데 우연찮게 강릉권에  짐을 운반해 주는 서비스가 있었던것

미리 예약한 08:00에 미리 짐을 픽업하기 위해 강릉역에 나와 기다리고 있었고

곧바로 우리는 무거운 짐이 들어 있는 배낭1개를 곧바로 맡기고

08:13 강릉발 묵호행 무궁화호에 올라탈 수 있었다.

당연히 이번 여정의 숙소는 강릉 중앙시장 인근에 예약해 두었기에

그곳으로 짐을 옮겨 질 것이다.

중간중간 진행과정을 톡으로 알려준다.

오늘 하루는 가볍게 룰루랄라 걸을 수 있다.



▼ 08:13

강릉역~묵호역 무궁화호 탑승



▼ 옆지게 등에 있어야 할 배낭이 없어졌다.

짐운반 서비스에 맡겼기 때문이다.



▼ 묵호로 이동하는 중간 우측 백두대간 능선에는 눈이 하얗게 쌓여 있는게 보인다.



▼ 정동진을 지나며 가벼운 맘으로 한컷




▼ 나도 한컷




▼ 08:47

묵호역 도착







▼ 08:56

해파랑길 제34코스 시작점 출발

제8차 여정이 시작된다.




▼ 나는 카메라와 같은 기본 장비가 있어

배낭을 메고 걷는다.

기본적인 음료 등은 필수적인지라



▼ 옆지기는 가볍게 출발한다.









▼ 망상해변까지는 중간중간 편의점이 있다.

그러나 기본적인 물은 있어야겠기에 편의점에 들러 생수 1병과 옥수수음료 1병씩 구입



▼ 수산물 경매가 진행중이다.





▼ 시멘트공장을 당겨본다.



▼ 09:11

묵호등대를 가려면 이곳에서 좌측으로 올라서야 했다.

무심코 해파랑길 시그널 따라 직진하다보니

저 앞쪽 묵호수변공원 표지판까지 진행




▼ 이곳에도 해파랑길 안내표지가 떡허니 붙어 있다.





▼ 좌측의 비탈 언덕을 올라가야 등대전망대를 오를 수 있는데



▼ 09:15

이곳 계단으로도 오를 수 있다.



▼ 묵호등대가 빼꼼히 보인다.





▼ 09:18

조금 더 가다보니 묵호등대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되는 지점에 있는 까막바위 도착




▼ 서울 남대문의 정동방은 이곳 까막바위입니다.



▼ 문어 조형물








▼ 까막바위



▼ 묵호등대에서 내려오는 길




▼ 묵호등대에서 출렁다리를 통해 내려오는 구간이 공사중이다.







▼ 어달항 방파제






▼ 09:28

어달항 도착








▼ 09:36

어달삼거리



▼ 어달해변





▼ 후크선장님



▼ 복면달호와 손잡다.



▼ 동해안에는 드라마 촬영장소가 참 많다.



▼ 위,아래 사진을 합성해야 하는데~







▼ 이것도 등대이다.



▼ 09:54

대진굴다리




▼ 대진항이 조망되고




▼ 몇년전 애들과 함께 저 빨간등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적이 있었다.




▼ 09:59

대진항 전경





▼ 대진마을은 서울 경복궁의 정동방이라고 새겨져 있다.



▼ 망상해변이 끝없이 펼쳐진다.

그 뒤로 금진해변이 이어진다.

그러나 직진할 수가 없다.




▼ 해변을 걷지 않고 인도를 따라 걷는다.




▼ 10:08

서울대 동해해양연구센터





▼ 10:13

해물금교



▼ 진행길 좌측으로 백두대간 능선이 조망되고




▼ 코레일망상수련원이다.

저곳에서 두번 숙박을 해본적이 있다.







▼ 10:22

동해안자전거길 인증장소






▼ 저 멀리 금진항과 심곡항으로 돌아가는 산모퉁이를 당겨본다.



▼ 망상해변 상가지역에서 옆지기가 오른쪽 모래사장으로 나간다???



▼ 사진을 찍을만한 곳은 미리 가서 대기한다.




▼ 동해는 낭만이야!!!
















▼ 10:34

망상 시계탑 도착








▼ 이곳 편의점에서 아침에 미리 사두었던 김밥과 사발면, 캔맥주로 이른 점심을 먹는다.

화장실까지 다녀오며 쉬어간다.





▼ 10:55

먹고 쉬었으니 다시 길을 나선다.



▼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이곳에 벚꽃이 만개한 것을 보고 이곳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 망상해수욕장 정문에서 우측으로 꺽어 진행한다.



▼ 와우~

벚꽃이 만개했다.







▼ 망상해수욕장역도 지나고



▼ 한옥호텔이 약간은 어색하다.

일본의 성곽을 지나는 듯한 느낌??








▼ 원래의 해파랑길과 합류되고











▼ 우측으로 게이트볼장





▼ 색이 섞이니 더 예쁘다.











▼ 11:15

이곳에서 좌측으로 꺽어 진행된다.



▼ 옥계시장까지 9.7Km



▼ 철길 밑 통과



▼ 7번국도 밑 통과




▼ 두번째 굴다리 통과 후 좌측방향 진행

이제부터 해변을 버리고 내륙으로 옥계시장까지 지루한 길을 걷게 된다.

물론 편의점 같은 시설은 없다.

미리 망상해변 상가에서 준비해 가야만 한다.

우리는 혹시 몰라 새우깡과 캔맥주, 캔커피를 담아 간다.





▼ 굴다리 방향을 뒤돌아 본다.








▼ 11:23

헐~

아직도 옥계시장 9.7Km

우리가 걸어온게 맞는가??




▼ 계속 직진하여 저 앞쪽 능선으로 갈 것이다.



▼ 곰농장

곰을 사육하는 곳인가 보다.



▼ 능선에서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본다.



▼ 11:32

능선부 도착





▼ 좌측으로 망상해변쪽을 조망한다.

그리고 바다는 사라진다.





▼ 11:39

김응위 효자각






▼ 11:41

약천사




▼ 약천샘



▼ 약천 남구만 선생 유허비









▼ 11:47

삼척김씨 열녀문




▼ 지루한 시골길이 이어진다.



▼ 길도 뒤돌아 보고



▼ 11:56

타조농장

굉장히 요란스럽다.



▼ 오르며



▼ 뒤돌아 보고




▼ 싱싱한 쑥이 지천이다.



▼ 올랐다 싶으면



▼ 또 내려서고



▼ 이정표는 의미가 없는 듯




▼ 12:10

옥계시장 5.7Km

망상해변에서 5.5Km 진행




▼ 12:14

비포장 임도 시작



▼ 남양홍씨 문중 묘지가 모여 있다.







▼ 12:26

옷재 도착




▼ 동해시와 강릉시 시계인 곳이다.

이제부터 해파랑길 강릉구간 제34코스 구간인 것이다.






▼ 길은 비좁아 지고



▼ 12:35

민가 앞마당 같은 곳을 지나고






▼ 12:52

남양3리 입구




▼ 기분이 좋아지는 색입니다.




▼ 강릉구간 해파랑길은 강릉바우길과 상당부분 겹쳐 진행된다.









▼ 좌측으로 한라시멘트 사택이다.







▼ 고개를 넘으니 옥계면소재지이다.



▼ 다시 금진항 방향 바다가 조망된다.




▼ 13:10

옥계중학교





▼ 좌측 멀리 있는 한라시멘트 공장을 당겨본다.



▼ 13:13

천남교








▼ 13:19

이곳 철구조물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 곧바로 해파랑길 34코스 종점이 보인다.




▼ 13:20

해파랑길 제34코스 종점 도착





망상해변 이후부터 이곳까지 특별하게 볼게 없는 구간이다.

무더운 날씨에 걷게 될 경우 충분한 음료등을 준비해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