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제43구간(버리미기재~늘재)

백두대간 제43구간

2014년 4월 26일~27일(무박산행)

산행코스 : 버리미기재~곰넘이봉~촛대봉~대야산~늘재~고모치~갓바위재~조항산~청화산~늘재

백두대간중 가장 위험하다는 대야산 직벽구간

어쩔수 없이 범법자가 되어야 하는 산행길

안전산행이 최우선이 되는 오늘

안개로 시야가 매우 좁다.

주관대장은 대야산 정상까지는 앞뒤 사람이 끊이지 않도록 진행을 당부한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직벽구간에서 가느다란 밧줄 하나에 메달린다.

앞에서 비추고 당기고, 뒤에서 받치고 밀어주고 협동단결이다.

늘재 이후부터는 빗방울까지 덧붙여진다.

구름이 왔다갔다 하는 모양에 따라 능선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반복

그동안 함께 해온 정이 있어 모두 맘껏 도와가면 안전산행을 이루었던 하루다.

위험구간이다 보니 산행취소자도 많은것 같다.

▼ 대야산 정상에서

▼ 02:02

버리미기재 도착

▼ 이른 시간이라 아직 단속직원이 없다.

초소 뒤쪽으로 조용히 스며든다.

▼ 02:13

인원파악 지점인 헬기장 도착

▼ 서로 합심하여 밀고 당기고 오른다.

▼ 02:57

곰넘이봉 도착

▼ 03:43

촛대봉 도착

▼ 04:34

대야산 도착

▼ 이곳에서 다시 한번 인원파악하며 한숨 돌린다.

아직 어둠이 가지 않아 위험구간은 남아있다.

▼ 04:57

▼ 05:17

출입금지 안내판

이제부터 출입금지구역 해제

역으로 진행할 경우 이곳부터 출입금지 구역이 된다.

▼ 06:38

고모치

▼ 07:10

조항산 도착

안개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 진달래와 함께 봄비가 내린다.

▼ 내리는 비로 인해 바위구간은 더 위험해진다.

▼ 07:46

갓바위재

▼ 09:00

늘재 2.6Km 지점

▼ 09:08

청화산 도착

▼ 늘재 방향으로 하산

▼ 09:49

정국기원단

▼ 10:07

늘재 도착, 산행종료

▼ 가지 말라 해놓고서 이정표는 있다.

▼ 어머니 사랑 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