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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왕복종주)/백두대간(남진)

백두대간 제32구간(백복령~댓재)

백두대간 제32구간

2013년 10월 26일~27일(무박산행)

 

산행코스 : 백복령~원방재~상월산~이기령~갈미봉~고적대~연칠성령~청옥산~박달재~두타산~햇댓등~댓재

 

 

그동안 걸었던 백두대간길을 결산해 본다는 생각으로 걸었던

백복령~댓재 무박산행

대간길중 가장 길고 힘들다는 이 구간을

이야기꽃 피우며 걸으니 그 또한 즐거움이었다.

10월말에 걸었던 대간길은 어느덧 겨울을 서두르고 있었다.

백두대간도 이제 큰 고개를 넘어

내리막을 걷고 있으니

끝까지 안전사고 없이 완주하길

다시 한번 기원한다.

 

 

 

 

▼ 두타산 정상 인증샷

 

 

▼ 03:34

백복령 출발

 

 

 

 

 

▼ 어둠에 서두르다 보니 내 인증사진이 없다.

 

 

▼ 우리는 원방재 방향으로 새벽길을 나선다.

 

 

▼ 한 겨울이면 눈이 얼마큼 많이 오길래 적설량 측정기

 

 

▼ 03:58

백봉(복)령에서 1.30Km

원방재까지 5.79Km

 

새벽하늘 쏟아지는 별빛은 황홀할 지경이었다.

칠흑같은 어둠속에 오직 앞 사람의 불빛만을 쫒다가

잠깐 올려다본 하늘은 반짝이는 보석보다 더 아름다웠다.

그러나 앞사람을 놓칠세라 발걸음은 더 빨라진다.

세상살이가 그런 것 아닌가 한다.

 

 

▼ 05:40

원방재 도착

이제야 한숨 돌린다.

 

상월산을 치고 올라야 한다.

야간산행은 어찌보면 주간보다 편한것 같다.

고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인것 같다.

 

 

 

 

 

▼ 06:12

상월산 도착

30여분을 줄곧 올라섰다.

 

이곳에서 조금더 가면 상월산(헬기장)이 또 하나가 있다.

 

 

 

 

 

▼ 상월산에 오르니 서서히 동이 터온다.

 

 

 

▼ 06:27

잠시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니 상월산이 또 있다.

 

 

 

 

 

 

 

 

 

 

 

 

 

 

 

 

▼ 06:45

이기령 도착

백봉령에서 10Km를 3시간여만에 왔다.

고적대 6.6Km 방향 진행한다.

일행중 일부가 임도길 따라 갔다가 되돌아오기도 한다.

옹달샘도 있다는데, 가 보지는 않았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간다.

 

 

 

 

 

 

 

 

▼ 이미 단풍은 지고 없다.

없는 단풍나무가 보이기에 한컷 남긴다.

 

 

 

▼ 07:03

이기령에서 완만한 경사지를 오르면 나오는 이정표

 

 

▼ 이제부터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갈미봉을 오르게 된다.

 

 

 

 

 

 

 

▼ 07:22

약수터 자리

수량이 좋을 때 물이 꽤 있었을 듯 하다.

 

 

 

 

▼ 08:33

갈미봉 도착

괘병산(수병산)갈림길

 

대간길은 고적대 방향으로 이어간다.

 

 

 

 

 

 

 

 

 

 

▼ 드디어 진행방향의 조망이 확트인다.

 

 

 

 

 

 

 

 

 

 

 

 

 

▼ 09:02

고적대삼거리

고적대까지 1.2Km, 두타산 7.2Km, 청옥산 3.5Km

이곳에서 좌측으로 무릉계곡관리사무소 6.5Km 하산할 수 있다.

 

고적대까지 꽤 고도를 높이며 올라가야 한다.

 

 

 

 

 

 

 

 

 

▼ 고적대를 오르며 뒤돌아본 풍경

역시 햇빛을 등지고 사진을 찍으니 깔끔하다.

 

 

 

 

 

 

 

 

 

 

 

▼ 청옥산, 두타산 방향 능선

 

 

 

09:31

고적대 도착

동해시, 삼척시, 정선군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 고적대 능선을 내려설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 무릉계곡 방향

 

 

▼ 갈미봉 방향

 

 

 

 

 

 

 

▼ 09:45

고적대를 내려선 지점

 

 

 

▼ 고적대를 올려다 본다.

꽤 가파른 경사를 내려왔다.

 

 

▼ 09:55

연칠성령 정상

이곳 연칠성령은 이정표가 다양하다.

 

 

 

 

 

 

 

 

 

 

 

 

 

 

 

▼ 10:05

연칠성령정상으로부터 0.5Km

 

 

 

 

 

 

10:26

 청옥산 도착

 

 

 

 

▼ 공간은 넓직하다.

 

 

▼ 청옥산은 정상석이 두개가 있다.

 

 

▼ 살짝 뒷쪽에 숨겨져 있다.

 

 

 

 

 

 

 

 

 

 

 

 

 

 

 

 

 ▼ 정상에서 박달재로 내려서다 보면 다시 정상표시

 

 

 

 

 

 

 

 

 ▼ 10:53

문바위재

 

 

 

 

 

 

▼ 10:57

박달재 도착

 

 

 

 

 

 

 

 

▼ 11:20

두타산 1.3km 지점

이제부터 경사를 급하게 치고 올라서야 한다.

오늘 구간중 마지막 체력을 요하는 시점이 되었다.

 

 

 

 

▼ 11:49

드디어 두타산 정상 도착

 

긴 여정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직도 더 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 우리가 지나온 청옥산 방향 능선

대단한 하루였다.

 

 

 

 

 

 

 

 

 

 

 

 

 

 

▼ 단체로 화이팅 한번 외치고

 

 

 ▼ 12:24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이제 댓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 12:43

통골재

 

 

 

 

 

 

 

 

 

 

 

▼ 13:12

두타산을 배경으로

 

 

 

 

 

 

 

 

 

 

▼ 삼척시와 동해바다를

 

 

 

 

 

 

 

 

 

 

▼ 13:55

햇댓등

이곳까지 오르는 약 200여미터의 급경사는

산행이 다 끝났다고 생각한 산꾼에게는 정말 힘든 구간이다.

악을 쓰고 올랐다.

 

 

 

 

 

 

 

 

 

 

 

 

 

 

 

 

 

 

 

 

 

 ▼ 14:15

댓재 도착

꿈같았던 긴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