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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길/제주올레길

한라산 영실휴게소~영실기암~선작지왓~윗세오름

한라산 영실기암대 병풍바위, 선작지왓, 윗세족은오름, 윗세오름

2018년 6월 3일(일)

어제 저녁은 조금 과음을 했다. 기분 좋은 밤에 흥에 겨웠던것 같다.

예정 출발시간보다 1시간 늦춰 05:00 출발하기로 하고 각자 방으로 흩어졌다

6월 3일 새벽

04:00 기상하여 05:00 1층 로비에서 다시 만나기로 한다.

터미널 근처에 마땅한 해장국집이 없어 편의점에 들러 컵라며, 햇반으로 대충 아침을 때우고, 산행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한다.

조금 늦게 출발했기에 06:40분경 영실휴게소 도착, 화장실 등 볼 일을 마치고

06:57 영실휴게소 출발

오늘 일정은 4명이 윗세오름까지 함께 가고, 후배는 영실휴게소로 되돌아가 차를 가지고 돈내코주차장으로 오는 것이다.

윗세오름에서 남벽분기점 돈내코주차장까지는 우리 부부와 제수씨만 함께하기로 한다.

날씨는 조금 선선하지만 깨끗한 조망으로 오늘은 멋진 선작지왓의 철쭉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 충만

원시림을 빠져나와 계단 오름길로 나오자 밖이 쨍하다. 기분을 너무 좋게 하는 신선한 공기가 우리의 숙취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듯

영실기암 오름 주변으로는 철쭉이 이미 시들어 있어 조금은 걱정이다.

40여분을 올라 너덜길을 통과하여 문이 열리는 순간 선작지왓의 철쭉은 이제야 절정이다.

무아지경의 철쭉여행이 시작된다.



▼ 윗세족은오름 전망대에서 바라다 보이는 철쭉과 백록담













































































▼ 이 구간만 통과하면 철쭉의 황홀경으로


















▼ 윗세족은오름 계단 입구













▼ 윗세족은오름 전망대에서 바라다 보이는 철쭉과 백록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