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 제1-1코스(우도)

제주올레길 제1-1코스(우도)

일시 : 2018년 3월 31일(토) 08:19~11:15(11.4Km, 3시간)

코스 : 하우목동항~하고수동해수욕장~우도등대~천진항

오늘은 올레길 제1-1코스 우도, 올레길 제2코스 및 제3코스일부를 진행해야 한다.

제2구간은 어제 1코스에 이어 제2코스 중간스템프까지 진행했기에 우도 종료 후, 곧바로 버스를 이용하여 제2코스 중간지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07:18 성산환승정류장에서 211번 버스 탑승

07:28 성산항정류장 하차

08:00 하우목동항행 도항선 탑승

08:19 하우목동항 도착

하우목동항 도항선은 08:00 출발, 천진항 도항선은 08:30이 첫배라고 한다.

아침은 우도에 들어가서 먹을 요량으로 곧바로 인증샷을 남기고 고고~

룰루랄라 가볍게 시작한다. 길인듯 아닌듯 올레길을 걷는다. 아침부터 말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08:40 출발 후 20여분 후 첫번째 식당 발견, '소풍' 이름과 어울리에 아담한 카페인데, 아침일찍 오픈했다.

이곳은 한라산볶음밥, 해산물짬뽕 세트로 27,000원 가격이 만만치 않다. 현금결제시 땅콩아이스크림 1개 공짜 제공, 오봉리항구를 바라보며 먹는 아침은 이색이고, 재미는 있다.

식사 후 또 걷는다, 청보리밭, 유채꽃 돌담 어느하나 멋스럽지 않은곳 없다. 그외에 딱히 특색이 있지는 않다.

파령윤씨공원에서 공원안쪽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우리는 직진하여 해안가를 걷는다. 어차피 방사탑에서 합류되도록 되어 있다.

하고수동해수욕장 중간스템프는 300미터 전방 범선국수 식당앞으로 이동되었다.

우도봉입구에 다다르자 노오란 유채꽃밭이 우도등대와 잘 어우러진다.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밭에서 연신 셔터를 눌러댄다. 광치기해변의 유채꽃보다 훨씬 풍성하고 예쁘다. 이곳도 꽃밭 입장료 1,000원

우도등대에 올라서니 사방이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11:15 천진항에 도착 후, 하우목동항까지 가지 않고 곧바로 성산행 도항선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