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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길/제주올레길

제주올레길 제12코스(무룡외갓집~산경도예)

2017년 11월 1일(수)

15:15 제12코스 출발

 

 


 

 

▼ 무룡외갓집 바로 지난 마을정자에서 배낭에 남아 있는 계란2개, 쏘세지2개를 꺼내 사이좋게 나눠 먹는다.

이제 먹을게 하나도 없다.

▼ 15:20 다시 힘차게 출발

 

 

 

 

 

 

 

 

 

 

 

 

 

 

 

 

 

 

 

 

 

 

 

 

 

 

 

16:43 산경도예 도착, 그러나 중간스템프를 보지 못한 결과.....더 진행한다.

▼ 12코스 중간스템프는 산경도예 출입문 바로 좌측에 놓여 있었는데...

 

 

 

 

 

▼ 16:53 신도1리 대로변 도착, 아무리 찾아봐도 버스정류장도 없고 중간스템프도 없다. 지도를 확인하니 산경도예를 아무 생각없이 지나쳐 와버린것이다.

옆지기는 발바닥이 너무 아픈데, 그런것도 확인 못했냐고 뭐라고 한다. 산경도예까지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 간다. 이런 경우 정말 지친다.

▼ 17:07 산경도예(중간스템프) 다시 도착

 

 

▼ 17:10 신도1리 버스정류장, 한림에서 출발한 202번 버스를 타고 대정읍 하모3리 버스정류장으로 다시 되돌아간다.

대정읍은 비교적 규모도 크고 식당과 숙소가 많다. 올레길9코스~14코스를 이용하는 올레꾼들이 자주 대정읍을 거점으로 이용한다고 한다.

▼ 이틀동안 숙소옆에 있는 영원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한다.

동네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듯 하고, 맛집에 나와 있지 않는데, 반찬도 맛깔나고 음식도 신선하고 좋았다. 옆지기가 꼭 소개하라고 한다.

오늘도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걸었다.

가파도는 청보리밭일때 다시 한번 와야겠고, 11구간은 신평곶자왈이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