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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길/제주올레길

제주올레길 제7-1코스(월드컵경기장~엉또폭포~고근산정상~제주올레여행자센터) 1

제주올레길 제7-1코스

2017년 10월 28일(토) 13:42~18:07

제주올레길은 제1코스부터 걸어야겠지만 우리는 가을의 제주도 코스는 서귀포구간이 더 좋을 듯 하여 시작을 서귀포부터 하기로 하였다.

영실입구매표소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서귀포월드컵경기장까지 이동하였다.

하늘은 금방이라도 빗방울이 내릴것 같지만 다행히 아직까지는 참아주고 있어 고마울 뿐이다.

우선 근처의 식당에 들러 식사를 해결하려고 했는데 20-30분 가량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기에 먼저 출발한 후에 식당이 나오면 식사를 해결하기로 한다.

 

13:42  제주올레길 제7-1코스, 첫 공식 인증샷
끝까지 함께 잘 걸어 봅시다.
각 코스별 인증스탬프 보관함
출발점 인근에 있는 이마트, 저곳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려다 다시 되돌아 나왔다.
곧바로 횡단보도를 건넌다.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
제주올레길 내내 방향을 알려줄 이정목 파랑색은 정방향 코스 주황색은 역방향 코스, 스탬프함에서 횡단보도를 건넜다.
공원을 가로질러 진행한다.
14:00~14:25까지 이곳에서 뼈해장국으로 제대로 된 첫끼 식사를 한다. 새로 오픈한 식당인데 맛도 괜찮았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빗방울이 몇개씩 떨어진다. 배낭 레인커버를 씌우고, 준비해 온 우산을 펼친다. 다행히 몇분 지나지 않아서 비는 그친다. 그리고 이후 올레길을 마칠때까지 비는 오지 않았다. 제주올레길 완주하는 그날까지 날씨가 도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이제는 제주감귤밭 담자락길을 걷는다. 진짜 올레길을 걷는다는 즐거운 맘
감귤농장 돌담길을 따라 걷는다.
서귀산방을 지나고
예쁜 돌담길도 지난다.
서귀산방을 지난 이곳에서 잠시 갈등한다. 무심코 우측 '산책로입구' 이정표 따라 진행하면 안된다. 계속해서 포장길 따라 좌직진 진행해야 한다. 이런 갈림길에 올레길 이정표가 없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먹음직스럽다고 해서 절대 손대면 안된다.
제주M리조트 통과
아기자기한 예쁜주택, 작은 교회까지 꾸며져 실제 기도까지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개인주택이지만, 들어가서 기도를 할 수 있다네요.
지붕이 특이하게 생겼다.
엉또폭포 이정표 택시타고 올때 이곳을 지나쳐 왔었다. 그때 여성 두 분이서 제주올레길을 걷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었는데, 그곳을 지나게 된다.
간세,  말 모양을 형상화한 제주올레길 이정표 중 하나이다.
산간지방에 비가 내리지 않으니 하천도 말라 있다.
15:03  출발지점에서 3km 왔다. 현재 내가 서 있는 위치를 알려주는 중요한 정보이다.
우측으로 잠시 후 오르게 될 고군산오름이다.
마을길을 따라 계속 걷는다.
엉또폭포 이정표가 나온다.
엉또폭포를 들러볼 것이다.
감귤이 탐스럽게 익었다.
엉또폭포 입구 엉또폭포를 들렀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 다리를 건너 진행해야 한다.
몇 년전 1박2일 예능프로에 소개된 뒤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된 엉또폭포, 산간지역에 70mm이상의 비가 내릴경우 이 폭포에 물이 흐른다고 한다.
빗방울이 몇방울씩 떨어져 레인커버를 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