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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산하/2023년도

관악산

관악산

 

산행 일자 : 2023년 4월 8일(토)

 

산행 구간 : 서울대-학바위능선-말바위능선-연주대-관악문-사당능선-관음국기대-사당역(약 7Km)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오랜만에 옆지기와 함께 산행에 나선다.

 

내일 1박 2일의 가족여행 일정이 있어 가까운 관악산을 찾는다.

 

내심 진달래가 다 졌을거란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만개한 진달래를 볼 수 있는 멋진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수 많은 상춘객들이 산과 들을 찾아 떠나는 설레이는 이 봄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동안 운동을 많이 못했던 옆지기는 내일쯤 근육통을 호소할 것이다.

 

 

관악산_2023-04-08_1007.gpx
0.07MB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301동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앞 하차 후 산행을 시작한다.
늦깍이 벚꽃 사이로 연주대 정상부를 당겨 본다.
초록의 싱그러움이 맘을 설레게 한다.
자운암능선갈림길에서
오늘은 자운암능선이 아닌
연주대(깔딱고개) 방향 직진을 하고
전방의 목교 직전
제4쉼터 이정표를 지나쳐 목교를 건너게 된다.
연분홍 진달래가 만개해 있다. 아직까지 지지 않고 싱그러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전방의 돌계단을 올라 학바위능선길로 진행하게 된다. 직진길은 깔딱고개 계곡길이 된다.
학바위능선 돌계단을 올라야 한다.
잠깐의 된비알길을 오른다.
산불조심 갈림길에서 우측 조망처로 나가 본다. 이곳에서 직진 바윗길로 올라서야 학바위능선길로 갈 수 있다. 우측 선명한 등로는 우회로가 되겠다.
우측에서 삼성산 방향을 조망해 본다.
위 산불조심 현수막 지점에서 곧장 직진길로 오르게 되면
버섯바위 위치표지판을 만나게 된다.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부터 능선길 좌우를 조망하면서 진행하게 된다.
좌측으로 자운암능선길이다.
뒤를 돌아 보니 다시 삼성산 능선이다.
자운암능선 저 멀리 서울시내가 조망되기 시작한다.
간만의 산행에 오늘 힘들텐데, 그래도 살방살방 잘 오르고 있다.
그래~ 등력 10년이 넘는데~
오를수록 조망은 더 좋아 진다.
여의도 방향을 당겨 본다.
철제난간이 시작된다. 위험구간은 아니다.
이 지점에 올라서면
탁트인 조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삼성산 방향이다. 좌측 저 멀리 군포 수리산까지 조망된다.
선선한 날씨로 땀도 나지 않고 걷기에 딱이다.
난간은 계속 이어진다.
삼성산이다. 시설물 있는 곳이 삼성산 정상이나, 대부분은 좌측 국기대를 정상으로 알고 산에 오른다.
옆지기가 도착했으니, 삼성산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간다.
굴곡진 능선이 이어지고
좌측 건너로 자운암능선길이다.
자운암국기대를 당겨 본다. 벌써 사람이 올라 서 있다.
또 다른 조망점에서 서울시내를 배경으로
내가 움직여서 이제는 삼성산을 배경으로, 좌측 삼성산 아래가 무너미고개가 되겠다.
자운암능선과 서울시내, 서서히 북한산까지 보이기 시작한다.
무너미고개에서 이어지는 학바위능선길의 학바위를 당겨 본다.
학바위를 배경으로
자운암능선도 배경삼아
이제 다시 오른다.
삼성산 위로 김포공항으로 가는 비행기가 지나고 있다.
비행기를 당겨 본다.
가파른 난간이 이어진다. 나름 재미난 구간이다.
오르면 오를수록 조망은 더 좋아진다.
삼성산과 수리산을 당겨 본다.
나도 한컷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