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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산하/2020년도

덕유산국립공원- 무주 적상산

덕유산국립공원 적상산(무주)

산행일자 : 2020년 8월 22일(토)

산행구간 : 서창탐방지원센터-장도바위-적상산성 서문지-향로봉(주봉)-적상산(기봉)-안렴대-안국사-적상산 사고-송대-치목마을(약 10.2Km)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산림청 선정 100명산, 블랙야크 명산100+

덕유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나,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

멀리서 보면 붉은 치마를 펼쳐 놓은 형상으로 보인다하여 적상산이라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서창지구에서 향로봉까지 구간은 지그재그로 꾸준한 오름이 이어지지만 급된비알 구간 없이 아주 평이하게 이어진다.

향로봉삼거리 갈림길에서 향로봉-안렴대 구간은 능선길로 걷기에 아주 좋고, 안국사에서 적상산사고까지 포장길은 한쪽으로 걷기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적상산사고 이후 송대폭포를 지나 치목마을까지는 초반 급내리막길과 잔돌이 깔린 너덜지대, 송대 이후 평이한 내리막이 치목마을까지 이어지는데, 다소 지루함 마저 있다.

 

 

적상산,서창-향로봉-적상산-치목.gpx
0.18MB
09:49 주차장 위쪽에 위치한 선배식당을 출발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09:50  서창탐방지원센터 앞 통과
덕유산국립공원 안내도
식당에서 닭을 풀어 놓은채 방목을 하고 있다. 
09:53 향로봉 3.4Km 방향으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국립공원이 관리하기 때문에 등로는 정비가 잘 되어 있다.
목교를 건너며 첫 인증샷
계곡에 물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씩 흐를 뿐이다.
중간중간 이정표가 잘 되어 있기에 알바할 염려는 없다.
10:17 오름 중간에 물길을 건너면서 손을 씻고 가는데, 모기가 어찌나 많던지 도망치듯 지나친다.
좌측으로 첫 조망이 살짝이 터지지만 뿌연 연무로 시야가 좋지 않다.
대전통영간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
10:46  두번째 바위가 있어 올랐지만
저 멀리로 마향산, 말목산 방향인듯 하지만 조망이 전혀 되지 않는다.
엄청난 크기의 바위들이 많다.
10:52  쉼터를 통과한 후
10:53  낙석위험 지대를 통과한다. 금방이라도 돌멩이가 흘러 내릴 듯 하다.
10:54 우측의 조망처를 나가보니
적상면소재지 방향이 조망된다.
우리가 출발했던 서창리 신대마을을 당겨본다.
대전방향 적상터널이 조망된다.
이내 철계단을 만나서
옆지기가 빨리 올라오라고 성화다.
10:58  장도바위에 도착한다. 최영 장군에 대한 유래가 나와 있다. 최영장군이 아마도 알바를 했던 것 아닌가 싶다.
장도바위
11:01  적상산성 서문지
적상산성 서문지 유래
적상산성 표지석
산성은 비교적 온전하게 보전되어 있다.
적상산성 축성 시기에 대하여는 고려말 또는 조선초기로 기록되어 있다.
향로봉 방향으로 평탄한 등로를 따르면
적상산성 이정표
11:06  향로봉삼거리 능선까지 잠시 완만한 오름이 시작된다.
11:14  향로봉삼거리 능선 도착
삼거리에서 좌측 향로봉 0.7Km를 왕복하여 다녀와야 한다. 그리고 나서 안국사 1.0Km 방향 진행한다.
향로봉까지 등로는 넓고 평탄하다.
11:27  적상산 향로봉(1,024M) 도착, 적상산 정상부 통신시설 때문에 정상 자리를 내어 주고 이곳에 정상표지판을 세웠다.
향로봉 정상부에서 조망 역시나 전혀 없다.
인증샷 후 잠시 휴식,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얼음컵과 음료를 구입해 왔다. 사람들이 모두 부러워 한다.
이제는 안렴대로 향한다.
11:40  다시 향로봉삼거리 통과
11:46  나무에게도 시련이 있나 보다.
등로에는 '산'이라는 이정석이 자주 보인다. 우측의 능선길이 모두 산성이기에 살짝 빗겨난 사면길을 따라 걷는다.
11:50 적상산성 표지석 통과, 이곳에서 길을 주의해야 '적상산(1,034M)'를 오를 수 있다.
이곳 적상산성 표지석을 지나면 좌측 8시 방향으로 살짝 오름 샛길이 나오게 된다.
그 샛길을 따라 오르면 초소가 나오고
우측에 커다란 통신시설물이 있는데
SK적상산DP기지국이다.
한전무주지점 1123
11:54  누군가 버려진 나무에 '적상산'이라 긁어 놨다. 실질적인 적상산 정상이 이곳이다. 예전 블로그를 보면 적상산 표지판을 산악회가 만들어 둔게 있었는데, 출입금지 구역이라 제거한 듯 하다.
적상산-기봉(1,034M) 정상
옆지기만 인증샷을 남기고, 이곳을 벗어난다. 올랐던 길로 되돌아가지 않고, 직진을 하면 곧바로 우측으로 샛길이 보이는 곳으로 진행한다. 조금 넓어 보이는 방향으로 직진을 하면 안된다.
11:59  기존 정상 등로에 합류한다.
정상 등로를 살짝 벗어나 좌측 '적상산' 정상 인증을 하고 진행한 트랙이다.
이제는 안렴대 0.3Km 방향 우직진이다. 좌직진 안국사로 바로 진행할 경우 안렴대는 패스하게 된다.
아래의 출입금지 안내판에도 향로봉(주봉 1.024M)과 적상산(기봉, 10.34M)을 따로 표기해 두었다.
안국사 갈림길(1)에서 우직진 방향 진행이다.
우측은 절벽이라 목책 등으로 막아 두었다.
시설물이 보이는듯 하다.
통신시설물이 보이면서
12:04  안국사갈림길(2), 우직진방향 안렴대를 다녀온 후 안국사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안렴대로 향한다.
지나 온 향로봉 방향, 적상산 정상부의 통신시설물이 함께 보인다.
조망처에 올라서니
다시 적상면 방향 조망된다.
적상터널
포토존에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찍어 달라면서
철계단을 내려선 후
좌측으로 잠시 후 안국사 방향으로 진행하게 될 능선길 조망
12:09  안렴대 도착한다.
희미하게 한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곳 안렴대 넓직한 바위에 앉아 점심식사를 한다.
12:27  안렴대를 출발하여 안국사로 향한다.
12:30 안국사갈림길로 되돌아와 이제는 안국사 방향으로 우측 내리막 진행한다.
12:35  안국사 경내로 들어선다.
약수인데, 사용할 수 없는 곳이 되었다.
물이 뿌옇게 변해 있다.
안국사 경내를 구경 후 적상호주차장 방향으로 진행된다.
큰법당(극락전)으로 오른다.
안국사는 현재 대대적인 보수공사중으로 어수선하다.
경내에는 공사가 한창이다.
적상산성에 둘러 쌓여 있다.
12:44  이제 안국사를 떠난다.
안국사 일주문도 보수공사중
일주문을 지나자마자 우측 계단 내리막 진행
치목마을 3.7Km
12:48  이내 도로를 만나 다시 직진 도보데크길 진행한다.
안국사 대형버스주차장
평소에는 입장료를 받는가 보다.
12:55  도로를 버리고 우측 치목마을 방향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좌측의 적상산 사고를 둘러 보고 가기로 한다.
적상산 사고
적상산 사고 유래
적상호 상부댐, 아래쪽에 하부댐이 있다. 저녁에 심야전기를 이용하여 상부댐으로 물을 끌어 올려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공급하는 특이한 방식의 댐이라고 한다.
13:00  적상산 사고 구경을 마치고, 본격적인 하산길 시작
치목마을까지 내리막길 2.7Km, 다소 지루한 길이다. 조망이 없어서인듯 하다.
13:05
이런 종류의 버섯은 처음이다.
13:18  급내리막 철계단
13:20  송대
저 안쪽으로 송대폭포가 있다고 한다.
송대
13:39  치목마을 상단 조망처
치목마을 조망
저 멀리 뒤로 덕유산 향적봉과 설천봉의 슬로프가 희미하게 조망된다.
13:50 치목마을 도로 합류 후 우측 방향 진행
13:58 치목마을회관 도착, 산행종료
치목마을에서 향로봉까지 5.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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