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제3구간 11코스
2018년 11월 17일
산행코스 : 나아해변~6.3Km~봉길해변(문무대왕릉)~2.4Km~감은사지~1.2Km~이견대~6.9Km~전촌항~2Km~감포항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18.8 km, 예상소요시간 5시간
문무왕의 호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역사적 가치가 빛나는 코스다.
문화재가 있는 역사탐방길이자 경주 최대의 어항과 미항이 있는 생동감 넘치는 길이다.
감은사지에서 이견대로 가는 숲길은 호젓하고, 전촌항 뒷산 정상에서 보는 감포항 일대 바다 풍경은 일품이다.
나정해변 이후의 군정찰로는 일몰 후 통행이 금지된다.
나아부터 문무대왕 수중릉이 있는 봉길해변의 약 5km 구간의 경우 방사능폐기장 측에서 기존 길을 폐쇄하여 걸을 수 없다.
새로운 노선을 개척할 때까지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감포~울산간 버스 1일 20회 운행)
▼ 지난 10월 21일(일)
해파랑길 3구간 제11코스 시작점
나아해변
나아리부터 봉길해변(문무대왕릉)까지는 터널구간을 통과하여야 하는 관계로 나아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봉길해변까지 이동하게 된다.
10월 21일 해파랑길 11코스 시작점에 이곳까지 진행 후 종료 한다.
11월 17일(일)
해파랑길 3구간 제11코스를 연결하기 위하여 해파랑길 여정에 나선다.
▼ 05:15
우리 부부는 서울역에서 부산행 KTX에 몸을 싣는다.
07:15 신경주역에 하차할 예정이다.
▼ 07:15
정확하게 신경주역에 도착한다.
▼ 07:26
신경주역 정류장에서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양남까지 가는 150번 시외버스를 타기 위해 70번 노선버스를 탑승한다.
신경주역에서 고속버스,시외버스터미널 가는 대중교통은 꽤 여러대가 운행되고 있다.
▼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에 내려 150번으로 갈아타야 한다.
▼ 07:44
시외버스,고속버스 정류장 도착
▼ 150번 버스가 출발하는 건너편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까지 이동하여 기다린다.
▼ 08:05
양남까지 가는 150번 버스에 탑승한다.
▼ 버스터미널 정류장 모습
▼ 150번 버스는 06:30 첫차가 운행된다.
▼ 09:11
봉길리(문무대왕릉) 정류장 도착
약 1시간 5분여 소요되었다.
▼ 09:20
봉길해변(문무대왕릉)을 출발한다.
▼ 전방의 다리를 건너 좌측 감은사지 방향 진행할 것이다.
▼ 대종교 다리를 건넌다.
▼ 09:31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 감은사지 방향 진행한다.
▼ 09:36
감은사지 주차장 도착
▼ 09:46
안내판 우측 길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 이곳에 우측 산길을 따라 오르게 된다.
▼ 09:57
뜸북재 도착
뒷면에 대본초교에서 교가를 새겨두었다.
▼ 뜸북재에서 바라본 문무대왕릉 방향 봉길해변
▼ 10:02
도로에 내려서 좌측 이견대 방향 진행
▼ 10:04
이견대 도착
이견대에 대한 아무런 안내문이나 설명이 없다.
▼ 이견대 앉아
오늘 새벽 서울역에서 준비해 온 다 식어버리 햄버거로 아침 요기를 하고 간다.
꿀맛이 따로 없다.
▼ 이견대 정자에서 바라다 보이는 문무대왕릉
▼ 10:15
요기도 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출발해 보자.
▼ 햇살에 뽀얀 살을 내비치는 억새가 아름답다.
가을의 마지막을 부여잡고 있는듯 하다.
▼ 10:32
이견대 이후부터는 딱히 사진을 찍을 만한 곳이 없다.
대본항을 배경으로 한컷 남긴다.
▼ 10:40
대본1리 회관
▼ 10:45
해동일출대관음사
▼ 나정항을 향해 걷는다.
▼ 11:05
나정항
▼ '바다가육지라면'하니
옆지기 왈 "끓여먹지"라고 아줌마개그를 날린다.
▼ 11:15
▼ 11:30
감포항 2.2Km
이견대 표지판은 바람에 날려서 그런지 반대로 돌아가 있다.
▼ 11:31
전촌항 도착
▼ 가늘길에 '용굴'이 있단다.
▼ 전촌항 전경
▼ 올라섰다가
▼ 다시 내려서고
▼ 다시 올라서고
▼ 11:41
우측 계단 아래 바닷가에 '용굴'이 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혼자서 내려갔다 다시 올라온다.
▼ 두 마리의 '용'이 이 굴을 통과했다는 전설이 있다.
이곳은 해병대 해안초소 바로 밑에 있다.
▼ 대체로 이러한 해안길로 제대로 정비되지 않고 있는듯 하다.
▼ 모퉁이를 돌아서면 감포항이 보일것 같다.
▼ 감포항 전경이다.
▼ 저 멀리 바다속여행 음식점을 당겨본다.
10여년 전 부모님을 모시고 한번 와봤던 식당이다.
▼ 생선들을 한창 말리고 있다.
비릿한 내음이 코를 찌르지만 싫지 않은 향이다.
▼ 12:04
▼ 감포항 공원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 등대는 감은사지 삼층석탑을 본뜬 듯 하다.
두개가 서로 마주보고 있다.
▼ 옆지기는 먼저 해파랑길 제11코스 종점 및 제12코스 시작점에 도착해 있다.
▼ 12:10
해파랑길 11코스 종점 및 12코스 시작점 도착
▼ 아직 배는 고프지 않아서 곧바로 해파랑길 제12코스를 이어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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