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제9구간
2012년 10월 14일
산행코스 : 도래기재~옥돌봉~박달령~선달산~늦은목이~갈곶산~(영주부석사)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가을산은 입이 떨어지고 겨울 채비를 하고 있다.
도래기재를 출발하여 550년 철쭉나무를 지나 힘차게 옥돌봉을 오른다.
울긋불긋 단풍이 가을이 농익어 가고 있음을 알려준다.
박달령에 도착하여 점심식사
선달산을 줄기차게 올라선 다음 늦은목이로 내려선다.
원래 일정은 늦은목이에서 오전리로 하산하여 종료하는 것이었는데
1Km를 더 진행한 갈곶산에서 좌측 영주부석사 뒷길로 접어든다.
하산 후 영주부석사 관람을 위해서다.
부석사 초입에 정말 먹기 아까운 홍옥이 반질반질 입맛을 돋궈준다.
이번 구간도 놀며쉬면 즐거운 대간산행이었다.
▼ 다시 찾은 도래기재
▼ 09:42 인증샷 후 출발합니다.
▼ 대간길은 이미 겨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10:11, 도래기재에서 1.4km 진행
옥돌봉 1.3Km 남았네요.
▼ 지는 단풍이 마냥 아쉽기만 합니다.
▼ 10:27, 550년 철쭉나무 도착
철쭉 만개하는 봄철에 한번 와봄직 하겠다.
▼ 10:39, 옥독봉 정상 도착
▼ 11:29, 박달령 도착
▼ 박달령은 옥돌봉으로부터 3Km, 선달산까지 5Km 지점
▼ 박달령을 한번 뒤돌아 보고
▼ 곧 이어 나오는 헬기장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 13:16, 선달산 정상 도착
▼ 영월 외씨버선길 갈림길이기도 하다.
▼ 늦은목이까지 내리막길
▼ 13:44, 늦은목이 도착
원래 이곳에서 오전리(생달마을)로 하산할 계획이었지만
영주 부석사로 하산하기 위하여 갈곶산까지 1Km 급경사를 더 올라야 한다.
일부 버스를 이용할 회원들은 오전리로 하산한다.
▼ 14:10, 갈곶산 도착
이곳에서 마구령 4.9Km 방향이 아닌
방향표시가 없는 이정표 뒤쪽으로 진행하면 영주 부석사 뒤편으로 내려갈 수 있다.
이곳은 스님들이 이용하는 길로 일반인들의 접근을 자제시키고 있다.
▼ 15:11, 과수농가로 하산 완료
절대 먹지는 않았음.
▼ 15:27, 입장권 구매 후, 부석사 도착
산은 늘 그곳에 그대로 있다.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 보일뿐이다.
사과 익어가는 가을 멋진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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