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길을 나섰으니 가 보자고 결정,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곧바로 사랑나무로 계속하여 진행한다.
08:00경 부여 가림성 주차장에 도착하니 갑자기 날씨가 맑아 진다.
주차장에서 10여분만 오르면 성흥산성 사랑나무가 있다.
슬리퍼나 샌들을 신고도 오를 수 있는 곳이다.
대부분 석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오르는 곳이지만, 우리는 두번 모두 아침에 오른다.
첫 번째 왔을 때는 짙은 안개로 제대로 감상을 못했엇다.
두 번째 애들과 왔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사라진다.
오늘 제대로 된 사진을 담아 보자.
딸들 화이팅!!!
가림성(성흥산성) 사랑나무, 편집 후 모습니다.전체를 모아 편집을 해 봤다.
성흥산, 부여 가림성 사랑나무
원래는 이 모습이 제대로 된 각도이다.예전에는 주차장에서 차량으로 더 오를 수 있었는데, 오늘은 차단봉이 올라와 더 오를 수 없다.우측에 운동시설이 있다.우리는 좌측 성흥산성 포장길 따라 진행한다.성흥산성 0.42Km조금 더 오르면 공중화장실이 있는 넓은 장소가 있고, 우측에 매점이 있으나, 현재는 폐업 상태이다.이제 비포장길을 따라 걷는다.가림성 안내판가림성은 백제시대 산성이다.좌측에 충혼사가 있으나, 수풀이 울창하여 들어가 볼 수가 없다.성흥산성 0.27Km예전에는 충혼사 안으로 들어가 봤는데, 오늘은 그냥 패스다.폐업상태인 매점을 뒤돌아 본다.저 앞쪽의 돌계단길을 올라서게 된다.부여 가림성 안내판우리가 출발한 충혼사에서 가림성 느티나무(사랑나무)까지는 금방이다.커다란 암벽 우측을 오른다.오름길 주변에 멋진 소나무들이 많다.잠깐 돌계단길을 올라서면좌측에 멋진 나무 한 그루와 바위가 있다.나무 아래 바위에 5개의 홈이 있다. 새벽까지 비가 내린 탓으로 물이 고여 있다.저 곳 우측이 성흥산성 느티나무(사랑나무)좌측 저 멀리로 서해바다가 조망된다. 그런데 흐릿하게 보인다.좀 더 당겨 보니 구름이 내려 앉아 있다.성흥산성 사랑나무하늘도 쨍하게 맑지는 않다.발 아래로 부여군 임천면소재지, 우리가 저곳을 지나 올랐다.성흥산성 전경부여가림성 표지석과 사랑나무우선 삼각대를 셋팅한다. 배경이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이제 아침식사를 위해 전북 군산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