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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길/금오도 비렁길

여수 금오도 비렁길 1코스(함구미~두포)

여수 금오도 비렁길 종주


일자 : 2018년 5월 4일(금) 08:20 ~ 15:00

코스 : 함구미선착장 ~ 장지마을 방향, 5코스 전구간(18.5Km)

교통 : 승용차, 신기~여천 여객선, 남면택시

날씨 : 맑고 쾌청, 선선한 바람과 한낮은 약간의 더위

참여 : 왼발, 오른발

아름답고, 아름다운 섬!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

많은 언론에 소개되고 있는 여수 금오도 비렁길은 남녘에 위치한 때문인지 한번 맘먹고 도전하기가 쉽지 않았다.

작년 12월 향일암에서 마주한 금오도는 한걸음에 뛰어 넘을수 있을만큼 지척이었다. 장모님을 모시고 갔기에 맘속으로만 언젠가 다시 금오도 비렁길 도전을 세워본다.

5월 황금연휴!!

미리 금오도 비렁길에 대한 많은 블로그를 참고로 계획을 세웠다.

이번 연휴에는 금오도 비렁길과 보성 제암산 철쭉산행을 함께 계획하였다. 그런데 5월 6일(일) 전국에 비 예보가 되었다.

5월 4일(금) 하루 연차를 내어 비가 내리기 전에 두 가지 일정을 진행하기로 한다.

여수 금오도를 가기 위한 교통편은 참 애매하다.

산악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5코스 전구간을 소화하기 위하여는 1박을 하여야 한다.

우리는 승용차를 이용하여 이동구간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 하기로 하고, 금오도에서는 택시를 이용키로 한다.

금오도에는 택시가 딱 두대가 운영중이다. 남면택시(061-666-2651,2, 010-8614-2651, 010-3608-2651)

돌산읍 신기항 금오도비렁길여객터미널 주차 후, 여천항 입항, 택시이용 함구미항 이동, 장지마을 트레킹 종료, 장지마을에서 여천항 택시이동 방법을 택한다.

07:45 금오도비렁길여객터미널 출발(1인 여객운임 편도 5,000원)

08:07 금오도여천여객터미널 도착, 곧장 택시이용 함구미항 이동(택시운임 10,000원)

08:14 함구미여객대기소 도착

08:20 비렁길 1코스 시점출발(5Km, 1시간 44분)

10:04 비렁길 2코스 시점출발(3.5Km, 1시간 6분)

11:10 비렁길 3코스 시점출발(3.5Km, 1시간)

12:10 비렁길 3코스 도착(점심 휴식)

12:42 비렁길 4코스 시점출발(3.2Km, 1시간 22분)

14:04 비렁길 5코스 시점출발(3.3Km, 56분)

15:00 비렁길 5코스 종점도착

15:37 금오도여천여객터미널 도착

금오도 비렁길에 유명한 동백꽃은 이미 지고, 마지막 동백꽃잎 몇개가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구간이고, 3구간 매봉산 오름에 있어서는 조금의 힘이 필요하다.  이후 4,5구간은 비렁길 종주를 위해서 이어진 구간으로 보여지고, 가장 하이라이트 구간은 역시 3구간 매봉전망대~출렁다리 구간인듯 하였다. 역시 3구간에서 여러명의 비렁길 트레커들을 볼 수 있었던것 같다.

3코스 종점 학동마을 쉼터에서 방풍나물부침개와 막걸리 한잔으로 금오도의 맛을 느껴본다.

그늘속에서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닷바람은 이마의 땀을 식혀주기에 충분했고, 푸른바다는 눈의 피로를 덜어주어 충분한 힐링이 되었던 하루였다.

아침 여천항~함구미항 이동시 이용했던 택시기사님 왈, 최근에 비렁길 6코스가 안도에 조성되었다고 하여, 그곳까지 돌아볼 계획을 세웠으나, 장지마을~여천항 이동시 이용한 택시기사님 말씀은 정식 비렁길 구간이 아니라 안도대교 건너 안도내에 있는 상산트레킹 코스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음.













▼ 무슬목해변 도착전에 일출이 시작되어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일출광경을 담아본다.

여수시내에서 아침 해장국을 먹는 시간 때문에 무슬목해변에서 일출을 담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



▼ 2017년 12월초 무슬목해변에서의 일출













▼ 이곳 우리식당은 주인장의 시간에 따라 문여는 시간이 다른가보다.

오늘은 7시 다되어 문을 열었다.

다행히 우리는 여수시내 해장국집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왔다.




▼ 신기~여천 왕복 여객선









▼ 돌산도와 화태도를 잇는 '화태대교'













▼ 신기항을 뒤로 하고 배는 앞으로 나아간다.



▼ 앞으로 향일암이 자리잡고 있는 금오봉이 조망된다.



▼ 보이는 곳은 1코스 시작점인 함구미항, 우리는 여천항으로 입항을 한다.











▼ 출발한지 20분만에 여천항이다.





▼ 미리 예약해둔 택시가 배시간에 맞추어 기다리고 있다.

금오도는 택시(카니발)가 2대가 운행중이다.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다.

여천~함구미 1만원, 직포 또는 장지~여천항 1만 8천원

차를 가지고 도선할 경우 편도 1만7천원 왕복할 경우 3만 4천원이다.










































































































































































































































▼ 10:04 1코스 종점 두포 도착

▼ 함구미선착장까지 6.1Km

위 이정표 비렁길 1코스(함구미~두포)는 5Km(?), 걸어보고 소요시간으로 봐서는 함구미~두포까지 6.1Km가 맞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