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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길/제주올레길

제주 새별오름

2017년 11월 4일(토)

오늘 아침은 호사를 부린다.

아침 7시30분에 일어나 씻지도 않고, 게스트하우스 1층 로비로 내려가 준비된 식사로 아침을 여유롭게 해결한다.

이곳 게스트하우스는 지금껏 이용해봤던 여느 게스트하우스와 다르다, 모든게 시스템적으로 완벽한것 같다.

내년 올레길에는 이곳을 거점으로 이용하면 잘 편리할것 같다. 위치도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이라 제주 어느 곳이든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오후 2시 45분 비행기라 시간이 어중간하다. 사려니숲길을 가볼까 하다가 옆지기 발이 온전하지 못하여 그냥 쉬다가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그것도 잠시,  시간이 너무 지루하다. 10시에 무작정 숙소를 나선다. 공항에 짐을 맡겨 놓고 어디든 돌아다녀야 할 것 같아서 공항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탄다. 2정거장 거리이다.

공항에 도착한 곧바로 무작정 렌트카하우스로 간다.

차량 한대를 빌린다.

그리고 네비에 '새별오름'이라 검색한다.

출발이다. 공항에서 22Km거리에 있는 한림읍 새별오름 지금 억새로 가장 핫한 곳이라고 한다.

나는 운전면허증을 가져오지 않아 옆지기 명의로 차를 빌리고, 운전도 옆지기가 한다.

30여분을 달려 도착한 새별오름 입이 벌어진다. 멋지다. 오길 잘했다.

 

 

 

 

 

 

 

 

 

 

 

 

 

 

 

 

 

 

 

 

 

 

 

 

 

 

 

 

 

 

 

 

 

 

 

 

 

 

 

 

 

 

 

 

 

 

 

▼ 7일동안 얼굴에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걸었더니 얼굴이 말이 아니다. 입술은 부르트고, 얼굴은 선그라스를 꼈던 눈주위만 빼고는 온통 까맣다. 큰일이다.

 

 

 

 

 

 

 

 

 

 

 

 

 

 

 

 

 

 

 

 

 

 

 

 

 

 

 

 

 

 

 

 

 

 

 

 

 

 

 

 

▷ 제주에는 수많은 오름들이 있다, 모두 특색들이 있는듯 하다.

나중에 올레길 끝나면 오름들을 한번 올라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