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만항재 & 삼척 하이원 추추파크
여행 일자 : 2023년 8월 16일(수) 1일차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애들 없이 부부 단둘이 여행을 가보는 것은 정말 오랜만인 듯 하다.
이번 여행은 2박 3일 일정으로 오롯이 부부만이 아무런 계획을 세우지 않고 그냥 동쪽으로 방향을 잡아 집을 나선다.
아침까지 챙겨 먹고 집안 정리까지 마친 후 여유롭게 출발하니 벌써 해가 중천이다.
여행을 이렇게 느긋하게 떠나는 것은 우리 가족에게 익숙치 않다.
그러나 어떠리~ 숙소나 먹거리 따위 예약 같은건 하지 않았기에 아무렇지도 않다.
폭염을 피해 우선 시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백 만항재를 향해 출발이다.
만항재는 백두대간길 또는 함백 & 태백산행을 위해서 자주 들렀던 곳이기도 하다.
야생화를 잔뜩 기대했건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그래도 태백 고원의 바람은 시원했다.
그걸로 만족한다.
다음 일정은 태백 시내를 조금 벗어난 곳에 있는 삼척 하이원추추파크로 이동하여 레일바이크를 타려고 한다. 물론 예약을 하지 않았다.
이동은 태백선수촌을 지나는 O2리조트 산산 도로를 이용하여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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